기존 RPA 시장과도 유사합니다
사무직 업무에 30~50%는 단순반복 작업이라고 한다. 이메일 관리, 엑셀 업무, 시스템 로그인, 데이터 추출 및 입력, 보고서 출력 등 반복 처리만 하면 되는 일에 업무 시간의 절반가량을 쏟고 있는 셈이다. 그 중에서도 한국은 기업 근로자가 ‘부수적인 업무’에 많은 시간을 쏟는 나라로 꼽힌다. 글로벌 RPA 기업 오토메이션 애니웨어가 2019년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은 멕시코(3.77시간), 브라질(3.71시간)에 이어 부수적인 관리 업무에 근로자가 쓰는 일 평균 소요 시간(3.58시간)이 세 번째로 많은 나라였다.
반복작업의 해결책으로 등장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러한 노동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반복 작업에 대한 해결책으로 등장한 게 바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다. RPA는 사람이 수행하는 반복적이면서 표준화된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으로 자동화하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