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을 같은 동북아시아 국가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일본
일본 정부와 언론은 한류의 유행과 상관 없이 문재인 정권 동안 한일관계가 상당히 악화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이유는 모두 문재인 개인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위안부 문제나 징용공 재판 문제 모두 문재인의 '작품'이라는 식의 언론 보도가 많은데요, 윤석열 당선인에 대해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1957~) 수상은 3월 10일 오전, 윤석열 당선에 대해 축하를 하면서,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엄중한 상황이지만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 나라와 나라와의 사이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다’라고 기자들에게 말하고, 서울의 일본대사관을 통해서도 ‘건전한 일-한 관계는, 룰에 근거한 국제질서를 실현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나 안전, 번역을 확보하는 것이 불가결하다. 차기 대통령의 리더십을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약속을 지켜라’, ‘룰에 근거한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