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에 대해서 쓴 글들을 모았다. 최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에서마저 이준석에 대한 징계 논의를 시작한 것을 보면, 내가 아래 글들 중에서 언급했던 ‘이준석이 자신의 성비위 의혹에서 시선을 돌리기 위해 장애인을 희생양삼으려 했다’는 의심은 더욱 굳어지게 된다. 근거없는 의혹만으로 유죄라고 보는 것을 정말 싫어하지만 이준석 문제는 알아볼수록 이상한 부분이 너무 많다. 도대체 왜 이준석은 자신의 변호사를 보내서 내부고발자와 거래를 시도한 것인가? 왜 이준석은 측근을 보내서 ‘7억 투자 약속’을 하면서 내부고발자의 입을 막으려 한 것인가? 정말 아무 문제가 없다면 이런 행동이 나올 수 있을까?    무엇보다 이준석은 일부 사람들이 말하듯이 ‘너무나 똑똑한’ 혐오정치인이 아니다. 그저 막말과 욕설만 하지 않을뿐 너무나 투명하게 혐오와 차별의 의식과 논리를 드러내는 혐오정치인이다. 다만 그것이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강력한 상식적 편견과 딱 들어맞기에 대단히 그럴듯해 보이고 반박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