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커피 관련 산업에 종사하게 되면서 가장 처음 눈에 들어온 곳이 이디야 커피였다.
'Pride of Korea!' 이디야 커피는 해외에 로열티를 내지 않는 순수 국내 브랜드로 키워내겠다며 2001년 첫 매장(중앙대점)을 낸 이후로 현재는 국내 커피 브랜드 최초로 해외 진출을 이루어낸 기업이다.
벌써 3,0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돌파한 이디야는 소규모 테이크아웃 점포 위주의 중저가 전략으로 시작해 지금까지의 성과를 일구어냈다. 2021년에는 창립 이래 20년 만에 컵커피 3종을 출시 하면서 출시 후 한 달여 만에 누적판매 100만개를 빠르게 돌파, 5개월째는 누적 판매 500만개를 돌파하면서 성공적으로 RTD 시장을 점유해나가고 있다. 이디야는 전체 매출 중 RTD 음료 매출이 약 1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금년에도 적극적으로 유통을 확대 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이디야의 RTD 음료 판매 전략은 성공적일 수 밖에 없었다. 먼저 3,000개가 넘는 가맹점을 통한 매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