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상의탈의" 그림이 국회에 전시될 예정이었으나 국회사무처에서 요청한 자진철거에 응하지 않자, 8일밤 직접 강제 철거에 나섰다고 한다.내용은 정말 특별할 것도 없다.  나의 관점에서 이 작품의 목적은 나의 적을 모욕하고 조롱하고 낄낄대고 싶은거다.  내가 이 작품에 동의하느냐 안하느냐를 떠나 강제 철거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정도의 조롱은 비록 겉으로나마 쿨하게(기분은 나쁘더라도) 넘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정도의 조롱은 받아들일 줄 알아야 민주 사회라고 생각한다. 다만 나는 그 자정 작용이 사회 내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이 천박한 목적과 의도를 대다수의 시민들이 불편해 하는 것으로 이루어질 일이지, 강제 철거는 아닌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