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업계는 지금 이 순간에 '월드컵 특수'를 누리고 싶어한다. 아니 '월드컵 특수'를 계속해서 누리고 싶어한다. 치킨업계는 월드컵 기간동안 치킨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하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이 경기를 하는 날에는 주문량이 너무 많이 밀리면서 말하지 못할 정도로 바쁘지만 그래도 행복하다고 한다.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잘 되지 않았는데 월드컵 특수 덕분에 치킨 장사가 잘 된다고 하면서 아주 기뻐했다고 한다.치킨 업계 관계자들은 월드컵 특수가 이대로 끝나지 않길 바라고 있다. 한국이 포르투갈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경우의 수에 따라 우루과이가 가나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한국은 '16강 진출'이라는 선물을 받게 된다. 16강 진출을 하면 1게임 더 경기를 하는 것이고, 8강 진출을 하면 1게임 더 경기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치킨 매출액이 더욱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치킨집 사장님들은 한국팀을 보고는 '16강 진출을 해주세요!' 이러고 큰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