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건희 여사님. 연일 언론에 얼굴을 내비치는 여사님을 보면서 한번 편지를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이제야 큰 마음을 먹고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어제는 윤석열 대통령님과 나란히 영화관 데이트를 하셨다고요. 그 기사를 보면서 더는 늦출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편지를 남겨봅니다.
하루하루 스펙타클한 날들이실 것 같아요. 윤 대통령님 당선 이후, 워낙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니 말이에요. 당선이 되더라도 내조에만 힘을 쓰고 전면에 나서지는 않겠다고 하셔서 다소 걱정했는데, 기우였더라고요. 이렇게 언론에 자주 얼굴을 비치실 줄이야. 게다가 팬카페가 생겨서 사생활까지 단독으로 자주 노출시켜주시다니요. 대통령과 영부인의 일상은 공적인 영역이라 기대도 안 했는데 말이지요. 참 틀을 깬다는 건 바로 이런 건가 봅니다.
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희사랑’ 회장을 맡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는 어제도 페이스북에 영화관 데이트 관련 단독 사진을 다섯 장이나 올렸더라고요. 언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