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원자력발전을 지속 가능한 녹색 에너지로 분류한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 초안을 공개한 데 대해 집행위 전문가 자문 그룹이 ‘부적절’ 의견을 제시함. So, it matters EU가 원자력 발전과 천연가스를 ‘그린 에너지’로 분류할 계획을 세우자 당장 국내에서는 “친환경 분류체계에 유럽은 원전을 넣는데 한국만 탈원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음. 그러나 정작 EU 집행위 내에서 이에 제동을 거는 목소리가 나온 것. 우리가 아는 것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자문 그룹인 ‘EU 지속가능한 금융에 대한 플랫폼(EU Platform on Sustainable Finance)’은 24일 ‘현 상황에서 천연가스와 원자력을 녹색에너지로 간주할 수 없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발표함. 쟁점 플랫폼은 보고서에서 원자력 발전에 대해 이렇게 밝힘. EU 규정에 따르면 물 보호, 순환 경제로의 전환, 생물 다양성 보호 등 환경적 목표에 “심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