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을 국민들이 뽑는 상황은 정말 많습니다. 얼룩소 토론소에서도 진행되었던 당 대표를 뽑는 상황이라던가, 대통령을 뽑는 방법, 그리고 최근 얼룩소의 다수의 글을 포함해 윤석열 대통령도 직접 언급한 국회의원을 뽑는 방법 - 중대선거구제에 대한 이야기까지. 저는 이번 글에서는 특정한 제도에 대한 이야기보다, 대표를 뽑는 모든 방법에서 고민해 볼 주제, 정치인의 자질 - 대표성 VS 능력 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본 글에서는 '비례성'의 개념을 '대표성'이라는 표현에 포함하여 서술하였습니다.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였지만, 오류가 크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꼭 비판 바랍니다. 1. 우리의 '대표'를 뽑는 거니까 - 대표성 정치인의 범위는 넓겠지만, 우리가 뽑는 정치인이라고 한다면 당 대표, 국회의원, 대통령, 여러 단체장(시장, 도지사, 교육감 등)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정치인들은, 많은 범위의 국민을 '대표'하게 됩니다. 대통령은 전 국민을 대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