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이 성남 시청 쇼트트랙 코치로 지원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었는데,
최종 후보까지 올라가지 않고 떨어졌다고해요.
성남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측은 "여론과 언론 보도 시각등 (외부의) 시각도 평가에 반영했다"고 밝혔는데, 그 이후 선수들이 경력, 역량, 소통 등 지도자로서 능력만 따져야한다며 반박했다고 하네요.
스케이트도 탈줄 모르는 저는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저 동계 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을 응원할 뿐이었죠.
기사를 읽으면서 감독을 선임하는 데 선수단의 요구 사항이 당연한가 아니면 선을 넘는 행동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해외 유명 스포츠 선수들은 계약 사항에 감독 선임이나 선수 영입에 대한 지분을 갖고 있다는 기사도 본적이 있는데, 좋게 받아들여지진 않았거든요.
어쩌면 그러한 연장선상의 요구인가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경력, 역량, 소통등의 요구 조건이 공정해 보이지만,
불필요한 논란을 생성해서 사회적인 에너지의 Loss를 일으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