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집에서 홀로 대기하던 5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사망한 것으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기사를 꽤나 여러 번 본 것 같은데요,
그 때마다 본 반응은 국가가 지켜주지 않았다, 방역에 실패해서 병원에 입원도 못하는 것 아니냐 등등입니다.
하지만 보통 인플루엔자나 RS바이러스 등의 호흡기 감염병들은 집에서 쉬다가 많이 아프면 병원에 가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오히려 그동안 생활치료센터라는 기관에서 걸린 사람 모두가 (심지어 무증상임에도) 어떤 시설에 가도록 만든 것은 다른 호흡기질병과 비교하여 코로나19에만 적용되는 특별한 것이었으며, 초기에는 모르겠으나 코로나19에 대한 정보가 충분한 지금은 과도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죽음은 코로나19이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든 그 원인에 상관없이 안타깝습니다.
호흡기 질병에 의해서 돌아가신 분들은 주로 어디서 생의 마지막을 맞고 있을까요?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