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모저모 재난 문자로 아침 일찍부터 우울하게 시작한 것 같아요.
꾸준하게 숫자를 채우는 코로나 확진관련 문자부터 시작해서...
미국 인공위성 잔해 추락 주의 문자로 괜히 사람 불안하게 하였고...
강화 쪽에 지진 관련 뉴스를 아침 핸드폰에 알람과 함께 설정해 놓은(내 친구 빅스비) 우렁찬 목소리로 듣게 되었다.
오늘의 뉴스 등을 실시간 간단하게 브리핑해주는 친절한 아이다.덕분에, 알아서 간추려준 뉴스 기사들 중에 관심 있는 정보들은 늘 다시 한번 자세히 찾아보게 된다.
한 오피스텔 주차 타워 화재 발생 관련 문자가 주구장창 날아와서 그 또한 내 마음을
뒤숭숭하게 만들었다.
다행히 나와 관련은 없었지만 사람들이 큰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 하면서 걱정이 되었다.
화재 관련 사고는 언제 들어도 무서운 것 같다. ㅡ.ㅡ;;
어수선한 하루였지만...나는 이 자리에서 오늘 주어진 하루를 가득 다 채우고 마무리를 한다.어제보다 오늘은 조금 나의 마음이 안정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