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힘이 들었을까요? 일을 할 수도 안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상황의 동료들 사이에도 이견이 생기고 그로 인해서 받았을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아렸을까요? 힘든 결정을 내려주신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좋아서 내린 결정도 아니고 파업을 시작하면서 기대했던 결과를 만들어 내지도 못했고 따가운 시선과 비난을 받으면서 버틴 지난 시간이 억울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최선의 결정이었기를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바랍니다.   출처 : 뉴스1 국민들의 응원도 부족했고 정부의 대응은 냉철했고 가혹했습니다. 법을 앞세워 압박해오는데 버틸 돈도 힘도 없이 그 누가 버틸 수 있었을까요? 어떤이는 좀더 버티기를 바랬고 어떤이는 빨리 그만두기를 바랬겠지요 그러니 이렇게 투표를 할 수밖에 없었고 그대들이 가지고 있는 일에 대한 책임감과 생활인으로서의 절박함은 늘 그대들의 권리에 대한 정당한 요구조차 허락하지 않은 현실이 너무도 아팠을 것입니다. 답답하고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