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공정함과 사회적 제도 최근 들어서 '공정'이라는 키워드가 화두입니다. Hyun Joon Choi 얼룩커의 '해외대학생이 보는 한동훈 후보 딸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한동훈 법무부장관 딸에 대한 공정성을 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들은 물론, 두 정당의 지지자들을 포함해서 사회적으로 공정성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이에 대해 위에 첨부하였듯이, Midsommar 얼룩커님이 '공정은 공정하지 않다'는 좋은 글을 써 주셨습니다. 실제로 저 역시, '완전히 공정한 사회란 존재할 수 없다'라는데 동의합니다. 만약 완전히 공정하려면, 부모가 자녀에게 개입하는 정도가 완전히 없어야 하며, 얼룩소에도 글을 기고하셨던 최병천님의 표현을 빌리면 '용돈도 주지 말아야'합니다. 그리고 해결책의 하나로 '신뢰'를 제시하신 것은 근본적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 '신뢰'의 회복은 매우 이상적인 이야기이며, 최소한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기적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