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장관의 딸인 조민씨는 얼마 전 입학취소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입학이 취소됨으로써 조민씨는 지난 10여년간의 세월을 박탈당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고등학교 학생기록부에 기록된 봉사활동, 표창장등의 내용이 허위이므로 학교 규정 상 입학을 취소 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언론에 재판과정이 자세히 나오지는 않아서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조민씨가 입학을 할 당시에 표창장이 등락에 전혀 영향이 없었다는 것은 법정에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사를 제대로 기사화 한 언론은 없었습니다. 하루종일 수십건의 표창장과 봉사활동 의혹기사를 냈던 당시 상황에 비해 상대적으로 말이죠. 심지어 입학을 할 당시 표창장은 대학 입학서류에 포함해서 내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등재되어있다는 것 만으로 허위이며 대학측에서 이를 문제 삼아 입학취소를 시킨 것입니다. 대학이 권력의 눈치를보며 낸 판단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는 대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