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파 인증된 계정 ·
2023/11/13

안녕하세요 배우님~ 저에게 배우님은 용석, 이완익, 정몽주 등 다양한 순간들로 기억되고 계십니다. 선역도 많이 연기하셨지만 비열한 악역 연기가 대중에게 크게 각인되어 있기도 하지요. 아직 연기해보지 않은 캐릭터의 유형이 혹 있다면 무엇일까요?

s
·
2023/11/13

안녕하세여 배우님!
항상 배우님의 연기를 보면서 와,, 이 사람은 천상 배우다 라는 생각을 많이하는데요

배우님만의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과 작품 캐릭터를 어떻게 연구, 준비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미스터션사인에서 이완익역을 맡게 되셨을때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엔 그 역할이 욕받이(?)가 될수 있는데
선택하신 이유와 선택하신 후 이 역할에 대한 연기를 해야겠다고 준비를 하시는 지 알고싶습니다-!!!

김의성 인증된 계정 ·
2023/11/15

@분더킨트 
말씀하신대로 영화, 드라마 산업은 상당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영화의 경우는 코로나 기간동안 줄어든 관객이 아직 극장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고, 드라마는 근간이 되는 TV가 광고 위축으로 인해 드라마 편성을 줄여나가고 있기때문에 절대적 제작편수가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뚜렷한 단기적 해결책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불황은 산업 전체를 힘들게 함과 동시에 구조조정을 강제하여, 길게 보아서는 산업의 경쟁력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각 주체들은 더욱 좋은 작품을 만들려는 노력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잘 넘겨봐야겠지요.

김의성 인증된 계정 ·
2023/11/14

@서동근 저희 회사가 설립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신인 오디션을 계획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 안컴퍼니 인스타를 팔로우 해주시면 언젠가 오디션 소식을 전할 날이 있겠지요?

김의성 인증된 계정 ·
2023/11/14

@lovelive12 저는 사실 스트레스를 잘 안받습니다.
한숨 푹 자면 대체로 개운합니다 하하하.

·
2023/11/14

저 지금 서울의봄 보고 나왔는데요..왜그랬어요?ㅠㅜ

이철빈 인증된 계정 ·
2023/11/14

안녕하세요 김의성 배우님.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마주칠 때마다 항상 '믿고보는 배우'라는 생각을 하며 반가워하며 보고 있습니다. (물론 악역 연기도 너무 훌륭하게 하셔서 순간적으로 화가 날 때도 있지만, 그만큼 찰떡같이 배역을 소화하시니까 칭찬으로 받아들여주시면 좋겠습니다.)

배우님이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종종 발언하시는 것을 봤습니다. 하지만, 미국 할리우드의 연예인들이 젠더, 기후, 제작환경 등의 사회문제에 대해 매우 적극적으로, 집단적으로 발언하고 행동하는 것과 달리 한국에서는 여전히 연예인들은 매우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해야한다는 연예계 안팎의 압박이 있는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최근 김윤아 가수님의 사례도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실제로 한국 연예계에서 사회문제, 정치문제 등에 대해서 자기검열하거나 소속사에서 통제하는 분위기가 있나요? (일종의 연예계 불문율이라든지...) 가슴아픈 이야기지만, 이명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 관리에 대해서도 어떤 경험/의견을 가지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김의성 인증된 계정 ·
2023/11/15

@수리(박예슬) 
1. 아무래도 대학교 시절 아닐까요?
84년도에 대학에 들어가서 80년 광주의 참상을 처음 알게 된 이후인것 같습니다.

2. 너무 어려운 질문입니다.

3. 좋은 팀플레이어, 같이 일하기 좋은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김의성 인증된 계정 ·
2023/11/14

@악담 제가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을 찍은게 아마 95년이었을겁니다.
듣도보도 못하셨겠지만 그래도 90년대 초반에 영화배우로 데뷔해서 몇작품을 찍었었죠.
당시 예비군 훈련을 받고 있는데 동아수출공사에서 전화가 와서 신인감독 영화인데 감독님이 미팅을 하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홍상수 감독님을 만나게 됐고, 제 첫 주연작을 찍게 됐습니다.

김의성 인증된 계정 ·
2023/11/14

@JoR 저는 악역이 좀더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배우는 당연히 욕망이 강한 인물을 연기하는게 좋고요,
욕망이 도덕을 이기는 순간이 바로 악역의 순간이라고 생각하니까요.

P
·
2023/11/14

악역하실때 진짜 소름돋을때가 있어요.  어떤 생각으로 연기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악역을 잘하는 비결이 있나요?
또 극 중 역할에 몰입하셨다가 빠져 나오는 배우님 만의 팁이 있을까요?

J
JoR
·
2023/11/14

안녕하세요. 2019년에 홍콩 시위에 목소리 더해주시기도 하고 국내 국제 정치, 인권 문제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높이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아울러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속에서도 여러 인권 문제가 붉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이나 의견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김의성 인증된 계정 ·
2023/11/16

@박박박 
연기를 다시 시작한다고 결심했을때는 실패에 대한 생각은 아예 없었습니다.
연기자로서 성공하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연기를 다시 하겠다는 생각 뿐이었으니까요.

연극은... 연극에 대해서는 그리움과 두려움이 공존한다고 할까요?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네요.
주변 동료배우들과 이런저런 계획들을 세워보고는 있습니다.

김의성 인증된 계정 ·
2023/11/15

@hojung0919 미야베 미유키 선생의 에도 괴담 시리즈 매우 재밌게 봤습니다.

김의성 인증된 계정 ·
2023/11/15

@JoR 가장 좋았던 동료는 최동훈 감독,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는 부산행의 용석이었습니다.

더 보기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