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8/17

@남을순 드라마로 나오면 또 얼마나 푹 빠져서 보실라고요. ㅎㅎ 드라마틱한 생애를 산 역사 인물들이 정말 많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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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4

기생 출신 독립운동가를 언론이 탐욕스럽게 소비한 면이 안타깝네요. 정칠성의 독립운동 사실을 광복절을 맞아 알게되니 다행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8/17

@정지민 3.1운동은 단순히 실패했다고 볼 수 없는 정치사적 문화사적 함의가 많이 담겨 있죠. 그게 바로 우리 현대사에서 민중들이 위기의 순간에 가장 강력한 힘을 내 굴레를 돌파했던 행동력과 정신력의 뿌리이기도 하지요. 사람들이 많이 모여 힘을 만드는게 권력에게는 가장 두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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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7

@윤성 네. 저도 김향화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습니다. 다음 기회에 한 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관심과 제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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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7

사회적 저항, 군중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최고의 문장. “ ‘3.1 만세 운동’은 실패한 거사였다. 3.1 운동은 기획 주체에서 행동 단위로 이어지는 치밀한 각본이 마련된 체계 잡힌 운동이 아니었다. 일제의 억압에 분노한 수많은 군중들이 저마다의 정념을 폭발시킨 ‘종잡을 수 없는 운동’의 성격이 강했다. 고종의 인산(因山)을 애도하는 노인들과 국외 유학생들의 ‘2.8 독립선언’에 고무된 학생들, 지주에게 고리를 뜯겨 화가 난 소작농, 일자리를 빼앗긴 노동자, 주재소의 일본 경찰에게 얻어맞은 무지렁이, 시끌벅적한 광장을 지나칠 수 없었던 혈기 왕성한 청년들까지.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중구난방’과 ‘좌충우돌’은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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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5

드라마로 나와도 재밌을 것 같네요. 진짜 광복절에 읽으니 더 깊이 빠져들어 읽게 됩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8/14

@실컷 신여성들 주장 보면 깜짝 놀랄때가 있습니다. 21세기 페미니스트들보다 더 과격한 주장도 서슴없이 하곤했으니까요. 수십년 동안 외모로만 평가받는 것도 마찬가지랄까요. 평행세계라는 생각도 드네요. 감사합니다.

실컷 ·
2023/08/14

급진적인 페미니스트의 면모가 짙게 느껴지네요. 그런데도 수십년이 지나도록 외모로만 평가받다니 쓸쓸한 면이 있습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8/14

@고철환 제주도 해녀들의 독립운동 활동도 살펴보니 대단하더군요. 한명으로 지칭될 수 없는 그 여성 집단들이 제대로 조망받도록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그게 역사적 임무가 아닐까요.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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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0

대단한 기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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