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혜 ·
2024/01/07

@천세곡 아, 아는 맛이 가장 무서운 법이지요. 맛 설명을 하는데 요리왕비룡의 노래음?이 귓가에 맴돌며~ 군침이 돌았습니다. 옛 생각에 요즘도 종종 떡볶이 튀김을 사 먹지만 정말 그 맛은 그 시절이라 더 맛있었던 것같습니다.

모든 장기가 더 새것이었던, 미각도 덜 늙었?을 그때의 맛. ^^ 여전히 저는 노래도 간식도 과자도? 등등 옛것이 참 좋습니다. 다 옛맛이 안 나는 건 함정ㅜㅡㅠ

동보라미 ·
2024/01/07

여고 앞에서 먹던 즉석떡볶이와 딸기빙수가 생각나는 밤입니다. ^^
저희 학교는 여상1부, 2부, 여고, 여중 이렇게 4개의 학교가 한 재단에 모여 있어서 여학생들이 무지 많았어요. 그래서 학교 앞에도 패스트푸드점과 분식집이 많았답니다.  
추억이 방울방울, 침샘이 마구마구 솟아납니다. ^^사진을 보니 군침이 도네요. ㅎㅎ

미혜 ·
2024/01/09

@천세곡 노동요 @-@!? 푸하하하하하하 그러고보니 저도 거지거지 설거지 할 때 노동요로 듣고 있네요. 왠지 세곡님 제 또래 같으셔서... 감성이요. 

산 아래, 학교 앞 그그 멸치육수 하얗고 구수하게 우려 떡을 삶아 빨간 고추장 국물 안에 열정 적으로 춤을 추던 야채 님, 오뎅 님, 삶긴 구데타마? 님 까지... 그 절대 미각 문구점 아주머니의 열정 적이고 즐거운 떡볶이 맛을 선물해 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잠시 추억여행 햄 볶았어요^^

오널도 즐건 하루 마무의리~! 잘 하세용^^!!!

저도 떡뽁이참 좋아하는데 맛집이란곳에서도 먹어봤지만 전 그냥 보통이었는데
그냥 밀키트식으로된 떡볶이도 괸찬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