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
2022/03/26

@끄적끄적님. 기부 자체가 갖는 의미를 폄하하는 건 아닙니다. 우리가 쓴 글들에 좋아요를 누르는 행위를 기부라 부르지 말았으면 해서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요라는 기부를 받기 위해 제가 글을 쓰고 있다거나, 혹은 기부를 하기 위해 다른 분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그러고 싶지도 않습니다. 물론 이 또한 제각각의 의견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

얼룩커
·
2022/03/26

기부라는 표현이 폄하라고 하셨는데..
적선이 아닌 기부라는 단어를 너무 부정적으로 인식될수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적선하다 동냥질하다는 부정적일수 있으나 기부하고 의지하고 응원하는 면에서는 좀 더 긍정적인 인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문화는 기부하는 문화가 인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사안에 따라 다르게 인식하는 단어지만요
시비나 딴지거는 건 아니고 그냥 무의식중의 조금 부침이 있는 표현이라 한 말씀드립니다

bookmaniac ·
2022/03/26

고민중이던 말을 먼저 던져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조각집님. 어제오늘 쓰려고 계속 생각중인 내용과 연관이 있었어요. :)

조각집 ·
2022/03/26

제가 가장 하고싶었던 말을 군더더기 없이 말씀 해 주신 것 같아 정말 고맙습니다! 결코 남 잘되는 꼴 배아파 열등감에 작성한 글이 아니라 혹여나 얼룩소 플랫폼이 변질될까의 우려 였습니다. 좋아여 구독의 노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북매커닉 님의 말씀처럼 1원벌이 수단으로 전락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