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쎄트 ·
2022/03/24

글을 쓰는 목적이 서로 싸우고 골을 깊게 만들려고 하는게 아니니. 내 생각은 이런데 네 생각은 어떠니? 처럼 조금만 더 편한 무드이면 좋을 것 같아요.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우리는 오늘 하루를 살아가기 위한 적정 텐션 유지와 감정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너무 반성한다고 울적해하지 말고
항상 현안님 응원하는 사람들도 있음을 기억해줘요.

초코바 한 입 하믄서.

끝부분을 조금 손봤어요. 제가 잘못한 부분이 분명 있기에.
말씀하신 것처럼 평소 제 글을 주의깊게 읽어보신 분이 아니라면 강하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제들이 있죠. 그런 주제에 꽂히면 계속 헤어나오지 못하기도 하고요.
아무튼 반성합니다. 좀 부끄러워요.
하나님 오시면 함께 키캣 나눠먹으며 기분 전환할게요. 인증샷이라도 보내드리고 싶군요.

빅맥쎄트 ·
2022/03/24

잘은 모르겠지만 평소에 내가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래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마도 어제 글의 주제는 현안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민감하게 반응한 주제가 아니었을까.

그래서 어쩌면 평소 현안님의 글의 정서와 어조와는 조금은 다른 글들이 적혔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전 현안님의 글의 정서를 좋아하고 익숙해서 아무런 문제가 느껴지지 않지만. 사람에 따라서. 좀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는 않을까 - 생각해봐요.

회장님 안되겠음.
킷캣 싸들고 오늘 한번 갑시다.

늘 글을 쓰면서 꾹꾹 눌러서 신중히 쓰려 하는데, 다치는 사람이 없게 하기 위해서… 그런데 어제는 그러지 못한 것 같아요. 제가 오히려 혐오를 한 것 같아 반성 중이에요 ㅜㅜ

빅맥쎄트 ·
2022/03/24

따봉수 40개면 많은 사람이 공감을 하고있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현안님 글에 누가 뭐라 그러나..

글 자체만 보고 생각하면 되는데, 불필요한 감정의 마찰이 있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마다 생각하는게 다를 수 있고, 스타일도 다 다르고, 시야도 다르고, 표현하는 방식도 다 다르니.

조금만 민감할 수 있는 글을 작성하는 것 자체가 어떻게보면 예상치 못한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는 어쨌든 공론장이니깐..

박현안화이팅!

제 글 너무 공격적인 느낌인가요? 너무 강하게 썼나 반성 중이에요;; 소심해서.

빅맥쎄트 ·
2022/03/24

우리 회장님은 그러지 않아서 괜츈합니다.

마음껏 데이트하시길 -

하나님과 혐오는 배제하고 배려하는 대화를 나누겠습니다!!

빅맥쎄트 ·
2022/03/24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혼동사용자 1인이었군요. 조용히 공부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서로 배려하는 개인주의가 되어야겠네요.

오늘하루는 혐오보다 배려가 넘치는 하루가 되었으면합니다.

화이팅!

개인주의는 사실 자신만 생각하는 입장은 아니에요. 타인에 대한 존중도 갖고 있는 게 개인주의죠. 혐오가 드러나는 건 개인주의보다는 이기주의가 맞아요. 타인을 고려하지 않는 것, 자신의 행동이 사회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 것, 그게 이기주의죠. 이기주의는 집단주의로 발현되기도 하죠.

저는 개인주의자예요. 그렇지만 이기주의자는 되지 않으려 노력하죠. 개인을 중심으로 사고하고 존중하되 사회에 해악을 끼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개인주의를 비판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오히려 한국사회가 더 개인주의로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개인을 존중하지 않고 집단을 우선하는 문화가 워낙 뿌리깊어서요.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혼동해 사용하는 분들이 아직 많아요. 한번쯤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 적어봤어요.

물질 만능주의와 철학 없는 교육은 정말 문제인 것 같아요. 혐오가 사라진 세상에서 아이들이 자라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