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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한대수가 대중적으로는 그다지 인기가 없을지 모르지만, 매니악한 팬들은 제일 많을 겁니다. 한대수 일대기 보는 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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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5

한대수 아저씨 책도 많이 내셨어요. 특이한 사람은 분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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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7

@정지민 네. 자의성이 핵심이죠. 지 맘대로 하는 거니까 모든지 범죄화할 수 있었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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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7

@이기인 네. 그렇죠. 그만큼 독재 정권의 심리가 취약하단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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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7

“금지곡 지정의 기준은 자의적이고 무분별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정권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혹은 조금이라도 체제를 유지하는 데 나쁜 영향이 있을 것 같은 불안감이 들면 모조리 망가뜨려 버린 것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군사 독재 정권이 문화적인 도전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또한 인간의 기본적 욕망인 ‘자유’와 ‘행복’을 말하는 행위를 제약한다는 것은 유신체제의 정당성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드러낸다. 한대수와 같은 전위적인 예술가의 등장을 위협으로 간주했던 당시 정권은 ‘자유’와 ‘행복’을 갈구하는 노래 한 곡으로도 ‘붕괴’와 ‘전복’을 염려할 만큼 위태롭고 불안했다.” 금지곡과 당시 문화에 대한 탁월한 분석입니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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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2

@박현안 화폐는 인생의 굴레죠. 저는 지금 너무 적은 화폐만 가지고 있어서 앞으로 더 많이 모을 예정입니다. ㅎㅎ 이번 생은 화폐와 크게 인연이 없을 예정인 것 같아 슬퍼지네요. ㅋㅋ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말 편히 잘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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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2

@청자몽 비슷한 사정과 처지들이 발견되는 점이 재밌습니다. 한대수 씨는 기질이 원래 그랬겠지만, 일찍이 미국 문화를 경험한 것도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엄마도 아이도 아프면 안됩니다. 몸조리 잘 하시고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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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천세진 써주시면 좋겠는데요. 기대됩니다. 언젠가 꼭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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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이용림 얕게 얕게... 민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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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최미나 저는 차 마시면서 직접 이야기 나눈 적 한 번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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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이선영 미스터리한 사연이 좀 있는데, 한대수 씨 본인은 의외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집안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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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고철환 한대수 씨가 법률자문 구할 때 한 번 뵈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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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음악에도 관심이 있는줄 몰랐네요. 잡식성 인문학자 다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