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저는 얼룩소가 일부러 조회수를 안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그게 사실 정신건강에도 더 좋고. 그런데, 각 게시글의 조회수 정보는 정말 너무 쉽게 측정할 수 있거든요. 우리가 일반적인 게시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정보니까요. 그래서 저는 해당 게시글의 조회수가 수익을 측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봤어요. 물론 단순히 조회수가 높은 게 아니라, IP 중복 같은 것들을 뺀 순수 조회수여야 의미가 있겠죠. 유튜브 처럼 말이에요. ㅎㅎ

어쩌면 제 예상이 틀릴 수도 있어요. 보여지게 해둔 구독/좋아요/답글/댓글 숫자가 기준일 수도 있죠. 그래서 그걸로 어떻게든 조합을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영 귀찮네요. 하하. 사람들이 자기가 갖고 있는 데이터를 온전히 보내줄지도 만무하고. ㅎㅎ

그냥 각자 자신의 데이터를 활용해서 어떤 게 가장 효율적인지 예측해주는 가설들이 좀 많이 모이는 게 좀더 낫겠다 싶었거든요. 예를 들어 저처럼 지난 번에 정산받았을 때보다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훨씬 많이 활동했는데, 오히려 보상이 줄어든다는 게 이해가 안 되는 일이잖아요? 제가 이런 정도로 이해가 안 될 정도라면, 이번 보상 알고리즘이 상당히 많이 바뀐 거라고 보이고요. 그래서 이번 문제를 제기해본 것인데, alookso 측에서 어떻게 볼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이 글로 저는 이제 찍혔을 수도 있고? ㅎㅎㅎ

그럼 alookso 측에 인사를 드리고, 은퇴선언을 하는 수밖에...!

최근 많은 아이디어를 답글에 업데이트했음을 알리기 위해 답댓글을 보내드립니다. 답댓글을 달면, 빨간색으로 알림이 가니까요. ㅎㅎ

혹시 시간되시면 업데이트된 답글을 읽어주시고, 추가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답댓글]에 개진 부탁드립니다.

https://alook.so/posts/70teMpB

멋준오빠님. 저는 얼룩소의 특이점 중 하나에 조회수가 안 보이게 한 것도 있다고 봤거든요. 보이지 않게 해둔 채 그게 보상의 기준이 될 거라는 생각은 안 해봤네요. '보여지게 해둔' 구독과 좋아요, 덧글수가 기준일 거라고만 생각해와서 소름이었습니다. ㅎㅎ

네네 루시아님 편히 식사 마치고 오십셔. 은근 장문러들의 소모임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