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
2022/11/15

현안님 감사합니다
집안에 무슨일이 있어 부모님이 부산하게 움직이고 뭔가 심상치 않은데 그게 뭔지는 모르겠고 알 필요도 없으면서 그래도 막연히 불안한 아이처럼 그런 마음이었는데 현안님의 깔끔하면서도 다정한 설명을 들으니 이제서야 마음이 놓이고 편안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냥 지금까지 하던대로 내가 쓰고 싶은대로 쓰고 읽고 즐기면 되는 거죠.
디시 한 번 확인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제가 현안님을 얼룩소의 안방마님아라고 하는거잖아요

좋은 밤 되셔요~

할 수 있는 걸 다 해보는 건 분명 아름다운 일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얼룩커
·
2022/11/15

제 속마음을 잘 헤아려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현실적인 이유가 가장 큽니다. 지금은 이곳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초창기 설립 멤베가 그 '현실'을 만들어 보라고 한 말이 지금의 글쓰기를 있게 해 주셨네요.

저도 이들의 속 뜻 보일락 말락합니다.
그래도 또 속더라도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 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