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인증된 계정 ·
2022/04/11

@끄적끄적 님, 저 김기현님의 덧글을 포함해서, 다시 달았던 답글도 읽으셨을지 모르겠네요. 오해들이 풀리실 수 있길 바랍니다.

쌔미 ·
2022/04/10

김대중 선생님 글 보고 과거에 경기연구원 자문 인터뷰 했던게 생각났습니다. 2019년 초 였는데, 젠트리피케이션 자문이었고, 연구의 주제는 <젠트리피케이션의 대안은 지역자산의 공유재화> 그런 것이었습니다. 그때 '젠트리피케이션은 외부 요인이 더 커서 지역에서 뭘 지지고 볶는다 한들 내부에서 할 수 있는게 별로 없고, 지역화폐는 더더욱 애물단지다.' 라고 자문했는데, 결국은 <젠트리피케이션 대안 : 지역자산의 공유재화>란 제목으로 연구보고서를 냈더군요..

지금 이 글을 읽고보니, 당시 저 인터뷰 했던 연구팀도 원치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저렇게 주제를 잡은 거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M
·
2022/04/09

대선 끝난지 1달 정도 밖에 안됐는데 벌써 이런 글들이 나오는 걸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하고 합니다. 그리고 또 드는 생각은 우리는 참 다른 사람 얘기하는 걸 좋아라 하고, 거기에 더해 그들 인생을 결정하려고 하는 거 같아요. 뭐 저 같은 촌놈은 저 살기에도 바쁘고 벅차서요....

얼룩커
·
2022/04/09

@김기현님
저도 김재경님의 글 중 그 부분에서 멈춰서 앞으로 나가질 못했습니다. 정치 분석으로는 틀린 말도 아니니 이해는 합니다.^^

김기현 ·
2022/04/09

김재경 선생님. 현실정치에 관심이 없으시면서 왜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정치학 대학원생이라고 하는건가요? 너무 이중적이지 않나요? 그렇다면 선생님께서 꿈꾸는 세상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얼룩커
·
2022/04/09

@김재경님
글보고 와서 여기서 이어갈까 합니다. 주저앉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나, 그러지 못하네요 ㅎㅎㅎ
이해바랍니다. 저는 요약을 좋아합니다.

천관율 에디터님, 김대중 얼룩커님, 김재경 얼룩커님 세분의 본글에 준하는 글들을 읽으면서 많은 오해를 2차 3차 가공해서 불러 일으킬 수 있기에 반론을 조심히 제가 했고 하는 것입니다.

천관율에디터님이 제기한 글에선 서생의 문제의식이 이재명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결론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기 떄문에 전혀 핀트가 어긋나 버렸습니다. 왜냐 제가 보기에는 서생의 문제의식을 제일 잘 아는 현실 정치인이 이재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비전은 하나의 마케팅 아이템이었다라고 주장하시는 천관율님의 에디팅에 맥락의 다양성은 인정하나 많은 반론을 하고 싶은 글이었어요. 이유를 대자면 본문의 세배이상 분량의 글이 나올 것입니다. 그래서 반대 의견을 냈던 것이고요.

김대중 얼룩커님께서는 제가 알지 못했던 지근거리에서 느꼈던 이재명만으로 성급한 제목과 의도를 혼돈하게 하는 성급한 결론이 들어있습니다. 많은 반대 의견을 양산해낼수 있는 부분이에요. 전문가를 인재를 등용하는 문제에서 이재명은 자격이 안된다라고 하셨는데 그것 또한 여타 현실 정치인 중 그걸 제대로 해낸 이가 없습니다. 김재경님께서 지적하신 문재인 대통령의 소주성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구요. 너무 완전무결한 이를 찾고자 하는 글이 되어 공감하는 부분이 적었습니다.

김재경 얼룩커님이 결론으로 도출해내신 부분 공감은 합니다.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현실 정치에 큰 관심이 없다라고 하셨는데 현실 정치를 더 깊숙히 들여다 보거나 정치인을 한 분 한 분 놓고 비교도 해보시고 그에 따른 정책에 대한 연구와 정치를 연구하시면 더 훌륭한 정치학자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치는 책으로만 만들 수 없는 생물이거든요. ^^ 반문을 제기하시는 분들이 그 생물을 현실에서 더 훨씬 오랬동안 봐왔기에....의견이 많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저는 결론을 내기보다 다양한 의견 속에서 하나의 개인 의견을 낸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이 댓글과 함께 제일 밑에 제일 처음 제가 달았던 댓글도 함께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재경 인증된 계정 ·
2022/04/09

관련해서 글을 하나 작성하였습니다. 저는 여기 덧글에 나오는 여러 반대 의견과 김대중님의 본문이 반대 지점에 있지 않고, 같은 이야기로 결론지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alook.so/posts/Kmt1Kom

얼룩커
·
2022/04/09

@김재경님
네 ㅎㅎㅎ 저도 딱 저 글하나하고 일체 대응안할것입니다. '신고'라는게 있으니깐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계속 지나가겠습니다 ㅎㅎ

김재경 인증된 계정 ·
2022/04/09

일단 끄적끄적 님, 사실 얼룩소 역시 공개되고 자격이 따로 없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저런 분들을 꽤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 저런 분들을 보고 일일히 대응해 보았으나 어차피 덧글을 굳이 다시 들어와서 읽지 않으실 겁니다.. 감정적으로 쓸데없이 소모하게 되실 겁니다. 무시하셔야 해요 ㅠㅠㅠㅠ 저도 많이 겪었던지라 살며시 걱정을 드려 봅니다.

김기현 ·
2022/04/09

@카리스마님 선생님의 형님이 부모님 생식기를 찌른다고 할 경우에도 점잔 빼면서 형수를 타이를 수 있습니까? 그리고 형수가 그런 고상한 표현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비아냥 댄다면 뭐라고 답변 하실련지요? 모든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행동한다는 전제하에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가족으로 두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가족으로 두고 있는 사람들은 가슴이 찢어집니다. 선생님이야말로 세치 혀를 놀리며 자신이 경험한 세상만이 세상이라고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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