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우 님, 결혼기념일이시군요.  20년이라니.. 잘 버티셨네요.
남편이 독일인이시구나. 이제 알았네. 
남편의 고향에서 살아가시는 것도 정말 많이 양보하신 것 아녀요?
성인이 다 되서 외국에 정착하려니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 느껴집니다.
항상 남편분께 고마워하시는 것을 보면 두분은 천생연분이 틀림없습니다.
한국남자랑 살아도 사네 마네 싸우고 지지고 볶습니다.
한국남자랑 살아도 외롭기는 마찬가지여요. 저는 그렇습니다. ㅎㅎㅎ

참,, 기념일 축하드립니다. 두분 20년 사랑하며 잘 사셨으니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생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