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인증된 계정 ·
2022/04/03

저도 제 글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하며 쓴 글들이 있습니다. 그게 또 공론장의 필수불가결이 아닐까 생각해요. 부딪치는 지점이 없으면 바뀔 지점도 없으니까요. 그 과정에서, 대부분이 동의하는 내용은 '비난을 삼가고 상대를 존중하자'겠죠. 의견이 맞지 않는 부분 문제만으로도 우리는 감정소모를 많이 하게 되니까요.

저 괜찮아요 쎄트님. 제가 글은 다치는 사람이 생길까봐 조심히 쓰지만, 이런 상황을 겪으면 오히려 정신이 맑아지고 냉정해집니다. 저는 이런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는 걸 예상하고 글을 썼어요. 제 글에 답이 없으셔서 어쩔 수 없이 공개적인 글을 쓰게 됐습니다. 응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든든합니다. 늘 감사해요.

빅맥쎄트 ·
2022/04/04

현안님
알겠으니깐 이제 고만자요. 본인은 괜찮지만 다른 사람들이 안 괜찮음. 내일 또 글 써야될꺼 아입니꽈

재경님
저 답글보구 에디터 권님이 살짝 간지나는걸 느꼈습니다. 현재의 얼룩소의 상황들과 오늘 이런 글들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실지 궁금하네요

끄적끄적님
저도 황당합니다. 답글하신것 보고 왔습니다. 젠틀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장님
뭐가 자칭 회장이여. 회장맞구만!
현안님 잘 쫌 챙기줘요. 낼 킷캣 한빡스 싸갖고 고고

빅맥쎄트 ·
2022/04/03

현안님
고만 자로가요 ㅜㅜ 본캐에 사용할 에너지는 남겨두란말이야..

재경님
부딪히는 지점이 없으면 바뀔 지점도 없다는 말 공감합니다. 이왕이면 그 부딪힘들이 서로 존중하고, 건설적인 부딪힘이 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좋은 합의된 결과가 도출되지 않더라도, 상대방의 입장을 배우고 다양한 관점을 보게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봅니다.

예전에 '토론' 에 대해 권승준에디터가 남긴 답글(이었나 댓글이었나..) 가 있었는데, 다시한 번 읽어봐야 겠네요

샤니맘 ·
2022/04/04

에휴...댓글읽으니까 더 속상하네요. ㅠ
좋은의도를 가지고 선한마음으로 쓰시는글들에 도끼눈으로 보는건 단순질투로 해석을 해야 되는지요? 아님 열등의식으로 봐야 하는건지요. ...
에잇..정말 나빴어요. ㅠㅠ

얼룩커
·
2022/04/04

전화로 통화했지만...쉽게 맘이 가라앉지않고..
동방회장으로써 ㅎㅎ 자칭 이지만...속이 뒤집어 집니다
현안님의 차분한 목소리가..괜찮다고 하는목소리가
더 속상해요 ㅜㅜ

하필 오늘이 일요일밤이라 정말 죄송합니다. 어여 주무세요들!! 저 다음주에 또 갑자기 글 많이 쓸지도 몰라요!!

김재경 인증된 계정 ·
2022/04/04

@빅맥쎄트 네 맞아요. 그리고 해당 내용에 대해 제 반박도 같이 달려있죠 ㅋㅋㅋㅋㅋㅋ 다만 권 에디터님이 잘 얘기해주셔서, 항상 염두해 두고 제 자신을 검토해 보고는 합니다.

저 애늙은이였잖아요. 큰 일일수록 침착해지는 사람이요. 진짜 괜찮아요. 고마워요.

빅맥쎄트 ·
2022/04/04

뭘 안받아요 안받기는! 보는 사람들이 다 상처받구만.. 현안님은 인간이 아니신가! 고만 주무시라니깐 말을 안들어 !!!

회장님좀 뭐라해야 쓰것어. 옆에서 좀 안챙기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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