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알못이지만... 좀전에 '경계'에 대한 글을 썼는데, 학문도 연구도 점점 더 고도화되면서 폭이 좁아지는 것 같아요. 경계를 명확하게 하는 방향보다 경계를 불분명하게 하는 방향에서 어쩌면 파격이 나오는 게 아닐까요? 과알못이지만, 숟가락 얹고 갑니다. ㅋㅋ

몬스 ·
2023/01/06

@서툰댄서님, 꾸준히 파격적인 연구들이 나온다는 점에서 수확체감의 영역과 파격의 영역이 함께 있는 느낌이 드네요. 어떻게 보면 둘은 항상 함께하는 것 같아요. 혁신이 규모의 경제로 이어지고, 이를 토대로 다시 혁신이 일어나는 식으로요..ㅎㅎ

몬스 ·
2023/01/06

@홈은님, 비슷한 생각입니다! 세포가 괜히 수억년간 진화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서툰댄서 ·
2023/01/06

댓글을 잘 달지 않는데 모처럼 달려고 하면 항상 홈은님이 보이는 것 같아요. ^^
저는 제목을 보고, 과학과 공학이 혁명적 발전을 거치던 시기가 지나가서 수확체감의 법칙이 작용해 파격성이 줄어든다는 내용이 아닐까 했는데, 그보다는 희망적인 내용이네요.
융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되지만 현실과는 갭이 있나봐요.

홈은 ·
2023/01/06

특정 분야의 전문 인력이 모인 고도로 전문화 된 콜로니들 간의 연결과 상호작용으로 시야 확장, 수용을 가능케 하는 리셉터 개발을 생각해보게 되네요. 결국 세포막인가요 ㅋㅋㅋ 포텐셜 에너지의 이온처럼 왔다 갔다! ㅋㅋㅋㅋ

그렇지 않으면 고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편협한 사고를 통한 단절이 가속화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