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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0

당대 가장 짘취적인 화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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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5

이쾌대 작가 그림을 직접 보고 싶네요.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3/20

@최서우 처음 들어보는게 자연스럽지요. 저도 월북예술가나 문인 다 알지 못합니다. 어느날 문득 표지에 실어놓은 그림을 보고 강렬한 인상을 받아 찾아보니 이쾌대라는 인물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저도 전시회 열리면 꼭 가보려구요. 감사합니다.^^

최서우 ·
2023/03/20

이쾌대...저는 부끄럽지만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그만큼 미술에 관해서 문외한 이기도하고 우리의 역사교육이 이북예술가에 대해서는 금기시되었기 때문이기도합니다.
인텔리하고 부유한 외모가 눈에 끌려들어옵니다.
언젠가 다시 전시회가 열린다면 꼭 보러가고싶군요.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3/19

@청자몽 그런데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쾌대. 장쾌호방하지요. 그림들도 그래요.  전시회 한 번 더 열리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자몽 ·
2023/03/19

누구신지? 처음 들어보는 분의 그림과 생애네요. 이쾌대와 유갑봉. 이름도 참! 생경한데요. 그림풍은!!!!
그림이 참!

한동안 들여다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금기시 되었던 분이군요. 안타깝습니다.

오늘도 글 잘 보았습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 )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3/19

@눈속의사과 경계를 넘어선 인물들은 살아생전이나 죽음 이후에도 늘 색안경으로 바라보는 사람 투성이지요. 있었던 것을 없었다고 할 수 없듯이, 월북 작가들의 예술성도 제대로 돌아볼 날이 오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3/19

@박 스테파노 전시회도 몇 차례 열려서 관심있는 분들은 이미 많이 알고 있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이름이나 그림이 한 번 보면 잊기 어려울 정도로 강렬하기도 하고요. 부유한 가문 출신인데 어려운 길을 스스로 갔다는 게 더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내와의 사랑이 유달리 남달라 더 도드라져 보이기도 하고요. 오늘도 정성스런 코멘트 감사합니다.

눈속의사과 ·
2023/03/19

예전에 작가님 글에서 안무가 최승희 님에 대한 글을 읽은 기억이 나네요. 
당시 여러 분야의 예술가 분들이 개인적인, 사회적인 여러 이유로 남과 북 어느 한 쪽을 택하고.. 그리고 적잖은 시간이 흘러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도 당시 어느 한 쪽에서도 순수하게 사랑받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나씩 접하게 될수록 정작 저는 겪어보지도 못한 분단의 상흔이 떠오릅니다.
오늘도 흥미로운 글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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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9

2015년으로 기억하는 데, 덕수궁에서 '이쾌대 전'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이름이 강렬하면서도 생경했었고, 전시실에 걸린 그림은 이전에 없었던 감흥이 일었던 기억이 나네요. 작년 즈음 이 시기의 월북 화가들에 대한 기사를 접하면서 이쾌대의 자화상을 마주했는데, 오늘 또 만나게 되었네요.

이쾌대의 리얼리즘적 화풍이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선전도구로 쓰이기에 적당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러시아 민족화가 일리야 레핀이 생각나는 화풍에, 무거운 화색이 그런 느낌을 주었을텐데... 정작 이쾌대는 힘들어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을 해 봅니다. 일본에 집을 지어 살 정도로 부유했던 낭만이 사회주의의 사실주의에서는 죄와 같은 일이 되었을테니까요.

이런 저런 숨은 이야기까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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