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유명한 마술의 트릭을 하나씩 하나씩 엿보게 되는 느낌이라 극본을 쓰는 사람이 아니면서도 너무 흥미진진합니다! 그나저나 작가님 같이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각 씬들의 의도가 눈에 보이고 그 씬들을 구성하는 공식이 읽혀지는 단계가 되면 순수한 시청/관람의 행복이 줄어드는 것은 아닌가요? 작가님께서 워낙 아낌없이 금단의 비밀 공식(?)을 다 밝혀주시는 것 같아 제가 끝까지 따라가는 선택을 했다가 영화나 드라마가 재미없어지는 결과를 맞이하게 될까봐 걱정될 정도입니다 ㅎㅎㅎ

@글내음 감정이입을 확실하게 배우셨으니, 이젠 본인 작품에 적용하는 일 밖에 남지 않았네요. ㅎㅎㅎ

스승님의 글을 읽고 또 읽고 있습니다. 나름 핵심정리를 잘 하는 성격이라 자부하는데... 스승님의 글은 너무나도 주옥 같은 글귀들이 많아 정리하기가 참 쉽지 않네요. (매번 인정사정 없이 공식만 정리하자 마음 먹고도 자꾸 발목을 잡힙니다...) 읽고 또 읽어도 매번 다른 부분에서 또 다시 깨달음을 얻습니다. 작법을 공부하려 다시 국문학과라도 입학해야 하나, 아니면 아카데미라도 등록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는데... 사이버에서 스승님을 이렇게 만나게 되다니... 그것도 진정 우리나라 넘버원 실력자를 이렇게 만나게 되다니... 정말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저에게 올해부터 대운이 들지 않고서야 이럴수는 없는 거겠죠...? 스승님의 아무 대가 없이 노하우를 나눠주시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에 오늘도 진정 감탄과 무한한 감사를 올립니다. 

 천부당만부당 부당해야한다!! 머리 속에 각인해놓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선생님 강의는 드라마 강의 넘버원, 탑을 찍을 것같아요! 두번.세번 틈틈히 들어와서 보고싶어요. 두고두고 곱씹어서 제 것으로 체화시키겠습니당!!!!!오늘도 각오를 하게 만드는 작가님은 정말.....최고 👍👍

글 쓰다가 막힐 때마다 들어와서 다시 한 챕터씩 읽고 있어요. 막힐 때마다 들어오자고 했는데, 요즘 너무 자주 들어오나 .. ㅜ 싶기도 하네요. 감정이입, 감정 설계가 쉬운 듯 하면서도 사실 이 부분이 탄탄하게 설계되지 않으면 글을 쓰다가 매력이 상실 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머리 속에 그려진 스토리가 대본으로 나오면 왜 매력적인지 않은지.. 작가님 글 읽으면서 길을 찾아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작가님께 무한한 존경심을 담아 좋아요를 누릅니다!

@allthis @timecraft <브레이킹 배드>의 월터 화이트가 노벨상 수상자가 아니라는 내용을 <공모...> 9회, 14회에 수정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timecraft ^^; 날카로운 지적 감사 드립니다. ㅎㅎ 비숫한 지적을 해주신 분이 계신데... 깜박잊고 수정을 못했습니다. ㅠㅠ 수정 보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리고... 풍요로운 한가위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선생님 글 너무나 잘 읽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글을 풀어주셔도 되는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정정하자면 브레이킹 배드의 주인공은 노벨 화학상 수상자가 아닙니다. 저도 본 지 꽤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노벨상을 엄청나게 많이 수상하는 대학교인 칼텍의 졸업생입니다. 칼텍하면 천재 이미지인데(한국으로 치자면 딱 카이스트 느낌) 여자에 대해서는 젬병이라 우연히 만난 여자와 결혼하면서 학자로서의 커리어를 날리고 인생이 안 풀려서 결국 학교선생(미국에서는 학교선생은 박봉에 안정적인 직장조차 아닙니다. 한국에서 교사가 퇴근 후 세차장 알바하는 건 취미 생활 아니면 불가능하죠)이 되고 말죠.
미국에서도 노벨상 수상자는 Nobelist라고 불리며 완전 별도의 인물로 취급됩니다. 이들은 강연을 어디서 가든 한 번에 1만 달러는 받을 수 있는 사람이죠. 
한국으로 따지면 카이스트를 나왔는데 이상하게 꼬여서 이상한 대학 시간 강사로 전전하고 있는 사람 정도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박!!! 줌으로 클리닉은 어떻게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