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
2023/12/08

저도 아줌마 되고 많이 용감해졌습니다.  저도 어디가서 입바른 소리 못하고 매일 이불킥만 하고 살았었는데  지금도 여전합니다. 
아직도 낯선 어딘가로 전화하는 게 뭔지모를 공포가 있어요.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다고  나름 세뇌하고 산답니다.

새로운 진영님, 왠지 동질감이 느껴지는 진영님을 요즘 알아가네요.  천성은 변하지 않는 것 같아요. 아무리 변하려고 해도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오후 되시길요. 여기는 바람이 세게 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