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10/30

@박현안 말씀만으로도 힘이되고 응원이 됩니다. 인문학이라는게 제 스스로 쓸모를 증명해야 하는 시절이라 사실 곤혹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각박하다고 탓하기 보다 세상물정 몰랐다고 해야 옳은 말이기도 하고요. 더 적극적으로 세상과 만나고 사람들을 이해하는 일들을 하고 그 다음에 투정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노력하야겠죠.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후원은 따로 안 받으시나요? 유튜브를 통한 쉬운 인문학 강연을 기획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제가 사실 그 바닥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 이렇게 쉽게 말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요;; 제가 과학 커뮤니케이터들 강연 영상 같은 걸 종종 보는데, 인문학 커뮤니케이터들도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인문학도 어려워하고 접근하기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언제쯤 이런 분들이 제대로 대우받는 사회가 될까요? 몇몇 작가들은 제대로된 글값을 받기 위해 원고료가 적으면 거절하는 운동을 한다는데, 그게 사실 밥벌이가 되면 소신껏 행동하기가 너무나 어렵죠 ㅠㅠ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10/29

@똑순이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똑순이님 덕분에 힘을 내 봅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10/29

@모모모 고민이 없는 사람이 있겠냐마는 어려운 연구자들의 사정이 참 많이 좋지 않습니다. 강의료도 10년째 제자리 걸음이고 그나마 얻기도 힘겨운 처지니까요.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10/29

@JACK alooker 희망과 기대를 품고 모여 작은 성과들을 내기도 했지만, 지난 10년 동안 힘든 일도 많았습니다. 연구자들 중에는 품위있고 멋진 자리에 있는 여유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낮은 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더 많죠. 어떻게든 살아가려는 노력과 좀 더 나은 삶을 위한 희망을 합쳐 만든 단체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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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9

진정성 있는 선생님의 글을 보며 오늘도 많이 배웁니다. 고단한 삶 끝에 희망을 발견하시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길 기원합니다.

모모모 ·
2023/10/28

현실과 마주한 작가님의 생각에 많은 생각이 들게 됩니다. 부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많이 부여되는 사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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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8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