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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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2

여기가 안나 님과 제가 와야할 서인가요?
안나 님은 아직 모르실 텐데...
저는 가중처벌 대상자라 댓글30개 써야하는데~
조금만 감형 해주시면 안될까요?
바스키야님!!!

얼룩커
·
2022/05/12

우석님, 안나님^^

긴 글로 경험과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두 분 모두 힘든 이야기를 저에게서 풀어주셔서 저는 늘 영광이에요. 아마도 우리들은 상대의 아픔을 나의 최대치로 가늠해보는 같은 습관을 지녔을 것 같아요.

최근 얼룩소에서 아픈 사람들의 사연을 접하면서 저의 과거를 보는 것 같아 참 마음이 아팠답니다. 더군다나 어린 영혼들이 아픈 건 더욱 더 안타까워요.

저는 도미노 같은 아픔을 경험했어요. 원 가족이 6명일 때(결혼전) 누구 한명이 아프기 시작하자 누가 더 많이 공감하고 아프냐 내기라도 하듯 차례로 넘어졌지요. 여전히 단 한명 빼고 다들 우울증 약을 가끔씩이라도 복용 중이에요. 저도 안나님 말씀처럼 후회는 없습니다. 얻은 것도 많아요. 이젠 되려 감사하기에 이르렀죠.

그런데 제가 가늠하는 최대치가 맞을리도 없지만 늘 빗겨갈 때가 많았어요. 사실은 당사자 보다 제가 아파하는 크기가 더 컸던 적이 많았구나할 때가 여러번 있었지요.

저라도 아프지 않았다면 긴 도미노의 아픔이 덜했을지도 몰라요. 결국 사랑하는 사람끼리 너무 가늠하고 공감하다가 서로 다르게 생긴 아픔으로 최대치를 경험 했어요. 여전히 진행중이지요.

제가 있어야 사랑하는 사람과 제게 쉬러오는 새들이 잠시라도 머무르며 쉬어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우리 늘 조금 아프고 많이 행복해요.
너무 힘들어 보이면 아무도 찾아와 기댈 수 없지요.
적당히 아프고 해맑은 우리가 되어요.

늘 감사해요.♡

적적(笛跡) ·
2022/05/13

판결을 내립니다
부끄부끄 해피님 사랑스러운죄로 댓글 30개
아름다움에 눈이 멀에 뽀뽀를 한 안나님 공연음란죄로 댓글 50개
해피님 귀여움으로 가중처벌 댓글 10회
이모든 사건의 행동대장격인 안나님 본글 2개 로
해피님 댓글 40
안나님 본글 2 댓글 50
이상으로 97호 법정 판결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콩사탕나무님 본글에 댓글 쓰고 가세요
안나님도 아 루시아도

적적(笛跡) ·
2022/05/13

저봐 안나님 또 뽀뽀

적적(笛跡) ·
2022/05/12

루시아님이시다~~

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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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2

루샤님
어느 쪽이요

피고요? 원고요?

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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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2

콩사랑나무님
처벌은 뭔가요

권선달 판사님?
바쓰끼야 검사님
구형을 먼저하시야지요
안나변호사님 오기전에

지나갑시다

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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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2

루시아님~ 어서와요~

적적(笛跡) ·
2022/05/12

대부분 제 방입니다보통 100게넘어요?

적적(笛跡) ·
2022/05/12

콩나무사탕님 해피님 차가운 물한잔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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