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
2023/04/26

[“우리 너무 애쓰면서 살지 말자! 힘들면 말해, 죽을 만큼 힘들면 일 안 해도 돼! 내가 벌면 되고, 빚은 갚으면 되고, 죽지만 말자"]

살아만 있으면, 그래도 살아만 있다면.....이미 떠나버린 이에게 닿지 않을 목소리이기에...

읽어내려가며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친한 친구의 아픔을 함께 마주할 때의, 그 힘듦. 그리고 그 힘듦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친구를 생각하는 아픔.....

매일 만나지 않더라도, 매일 연락하지 않더라도. 너무 힘들어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부를 수 있는 단 한 명의 친구가 있기에, 콩사탕 나무님이 있기에 친구 S분도, 조금이나마 버틸 수 있는 삶이 된 것이겠지요.

아픔이 쉬이 가시지는 않겠지만, 그 아픔 위로 행복이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죽지만 맙시다.

JACK    alooker ·
2023/04/26

살아있음이 진정한 귀한 소중함임을 새삼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