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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작가님 말씀 듣고 오프닝 2주 동안 연구하고 고쳐 쓰기를 한 열 번, 덕분에 지금 엔딩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읽고 갑자기 제가 쓴 여주가 너무 수동적이라고 판단됐습니다. ㅠ 다른 인물들은 나름의 매력이 보이는데 여주가 너무 작아 보이는 이 느낌적인 느낌 ㅠㅠ 응급처치 안 되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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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공감가는 글입니다 저도 매력이 뭘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일단 일반인이 못하는 약간의 특별함이 있어야 되고 여기에 갭모에가 있어야 되더라고요 아주 완벽주의자인데 강아지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진다는 식으로. 약점과 결핍요소가 중요하더군요

백세준 ·
2023/08/24

작가님의 글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동경의 요소.
약간 동네형처럼 쉽게 툭툭 말해주는 것은 동질의 요소.
=매력덩어리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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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작가님 글 읽으면서 글이랑 작가님 캐릭터가 매력있다고 느꼈었는데 이런 이유가....!(?)

박경목 인증된 계정 ·
2023/08/24

캐릭터. 캐릭터. 빌런... 다음 편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기원 인증된 계정 ·
2023/08/24

@링크 네... 12강은 매력을 어떻게 보여주는가에 대한 다양한 예를 보여 드릴까 합니다. 

링크 ·
2023/08/24

요즘 캐릭터가 제일 고민인데 주인공 세팅만 생각했지 빌런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않았다는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늘 감사합니다! 12화도 얼른 올려주세요🙂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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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동경(능력)을 바탕으로 동질감, 동정심으로 이루어지는 핵심 매력요소! 동동 삼남매(?) 기억해둘게요!

이기원 인증된 계정 ·
2023/08/24

@Guybrush 다음에 이어지는 매력을 어떻게 보여주고, 증폭시키느냐 하는 강의를 기대해 주세요. 늘 애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Guybrush 인증된 계정 ·
2023/08/24

아... 저도 대체 매력적인 캐릭터가 무엇일까 늘 고민하는데 드디어 손에 잡히는 대답을 하나 찾았네요. 능력, 동질감, 동정심. 초반 시퀀스도 그렇지만 캐릭터도 파도파도 끝이 없는 분야인데 한 문장으로 컨셉 정리가 되니까 정말 좋습니다. 저도 사실 항상 작품을 쓸 때마다 제대로 세팅을 하지 않고 시작해서 늘 중간에 꼬이고, 고생을 많이 하는데 이렇게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얼룩소 연재 마무리 하시면 작가님의 작법서를 내셔야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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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1 드라마 판은 한번이라도 실패하면
2 매력=동경심+동질감

엑기스가 넘치네요. 잘 읽고 갑니다.
근데 진짜 매력을 설명해보라고 하면 대부분은 명료하게 설명하기가 어려울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