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막시무스의 죽음 후 한 어린이가 어른이 되서 결혼을 한 후의 삶을 다루고 있다.
마치 은퇴한 조폭이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세상이 험해 마누라가 죽어 버렸네.
세상과 싸워야겠다.
그런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님 같은 그런....뭐, 그런....느낌.
인상적인 점
1. 전작을 능가하는 영상미
1편이 초반 전투씬의 묘사에 집중해서 시선을 끌었다면 2편은 1편과 초반 흐름은 비슷하나 로마 시민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보여주기 위해 애를 쓰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예상보다는 콜로세움 장면이 아주 살짝 적었다. 진짜 적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1편보다는 적었다는 의미입니다. 1편은 전쟁씬, 콜로세움 배경이 딱 이 두가지만 기억나니까요. 조각상도 많이 나오고 미술품도 많이 나오고.....콜로세움 말고도 무언가 기억에 남을 것이 많다.
2.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로마의 16대 황제 명상록의 저자
이때 40세에 접어든 마르쿠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