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ybrush 인증된 계정 ·
2023/02/04

저도 처음에 키오스크 쓰면서 버벅인 적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인터페이스 자체가 불친절하게 설계된 경우가 워낙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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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결국 경제가 문제가 아닐까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비인간적이지만, 가장 가성비 있는 선택지인거죠. 이젠 인간(?) 적인 서비스에는 프리미엄이 붙는 다는 걸 우리모두 체감하고 있지않나요. 결국 서비스에도 양극화가 나타는 세상을 살고 있는 거죠. 결국 돈이 문제라고…. 짧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2/06

@이현주(청자몽) 롯데리아 키오스크가 악명이 높군요. 저도 글쓰기 전 자료조사차 가본 롯데리아 키오스크를 경험하고 기겁을 했습니다. 이건 편리하게 사용하라고 만든게 아니라 "헤매라, 그러다 좌절해라!" 하고 작정을 하고 만들지 않고서여. 저도 어느때는 키오스크가 별어려움이 없다 싶다가도 어느 때는 정말 못 견딜 정도의 경험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기술 격차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가뿐하게 낙오시키는 지금 환경은 분명 개선이 필요해 보여요. 읽어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덕분에 주말판도 더욱 신나게 써보겠습니다.^^

하진우 ·
2023/02/12

종종 생각해본 주제라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사업자들도 이를 활용한다는데, 가끔씩 소비자가 점점 더 불편해지는 방식의 소비를 강요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공동현관문 앞까지 나와야 하는 배달로봇, 직접 바코드를 찍으며 결제해야 하는 무인매장, UX 관점에서 낙제점인 키오스크까지.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기술 도입이라고는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배제되는 사람들이 있는 게 안타깝습니다.

달빛소년 ·
2023/02/05

사회는 점점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기술을 영위하고 싶으면 알아서 배워오세요! 계속 메세지를 주고 있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