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소년 ·
2023/02/05

사회는 점점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기술을 영위하고 싶으면 알아서 배워오세요! 계속 메세지를 주고 있는 것 아닐까요?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2/05

@박 스테파노. 적정기술. 안전한기술. 모두의기술. 버릴 말씀이 없네요.

@잭얼룩커. 혼자 생각 마시고 다같이 주장해야 조금이나마 변화하지 않겠습니까. 젊은분들도 동의해주시는 이 불편한 기술의 문제. 해결해야합니다.

@Guybrush 불친절한 수준이 아니라 좀 싸가지가 없어요. 전 키오스크 쓰면서 기분나빠지는 경우도 많아요.

@캘리뽀냐. 가진 것 없는 자들의 숙명아니겠습니까.

@mare8099. 커뮤니케이션 리터러시까지 논의가 나아가네요. 옳은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mare8099 ·
2023/02/05

글의 주제인 ‘테크놀로지’적 관점에서 키오스크를 탐구해주셨는데, 전 이 기계를 볼 때마다 자꾸 대화가 사라지는 모습이 맘에 걸리더군요. 사람과 사람은 서로 대면하면서 말을 익히고, 또 몸짓과 표정 등 다른 기표로 사람들의 감정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를 배워 나가는데 요샌 그런 기회들이 자꾸 사라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단 키오스크 뿐 아니라 카톡도 그러하고 비대면 회의가 그러하지요. 작가님께서 글에서 말씀주신 디지털리터러시나 테크놀로지리터러시 뿐 아니라 요새 커뮤니케이션리터러시에도 자꾸 문제가 터지는 것 또한 이런 현상들에서 기인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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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소비자가 자기 돈 내고 왜 직원이 해야할 일까지 하도록 놔두는 걸까요…..

Guybrush 인증된 계정 ·
2023/02/04

저도 처음에 키오스크 쓰면서 버벅인 적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인터페이스 자체가 불친절하게 설계된 경우가 워낙 많지요.

JACK    alooker ·
2023/02/04

키오스크 자체가 소프트웨어 면에서 초기 그것도 극초기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젊은 친기계 성향의 세대에게도 키오스크는 일일이 메뉴 찾기도 버겁도 개념 구분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며, 주문 순서마저 뒤죽박죽 늘어놓아 키오스크 소프트웨어가 도대체 무엇을 우위에 두어야하는지 아무런 생각도 없이 기기마다 제각각이라 더 어렵습니다. 진일보한 대화형 소프트웨어나 OX형 소프트웨어, 실수했을 때 전체 프로세서 다운이 아니라 직전 화면으로 가기, 클립 이동 기능의 설명과 활용의 안내 등 키오스크 자체 화면의 필요 순서나 중요질문의 순위 체크 후 단순하게 주문 넣고 싶은 사람도 복잡한 과정으로 클릭하게 하는 아직은 갈길이 먼 키오스크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먼저 바뀌어야하지 않을까 혼.자.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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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4

저도 얼룩소에 "적정기술"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기계식 버튼은 흔히 "로우-테크"라고 하지만, 제 생각은 "세이프티-테크"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딸깍'하는 소리가 입력과 작동의 안정가을 주니까요. 저는 적정기술이 "값 싼 기술"이 아닌 "모두의 기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유니버셜 디자인"이라는 것이 있듯이 기술의 계획과 디자인도 "모두"가 고려되는 기준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요즘 새로운 기술에 버벅대다 보니.. 완전 동감하며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