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okso콘텐츠 인증된 계정 ·
2024/01/20

<본인등판 3일 차 포인트 당첨자 발표> 

이종락 목사가 선정한 '좋은 질문'은 @정도원 님의 질문입니다. 다음 주 수요일(1/24) 5000포인트를 지급해 드릴 예정입니다.

좋은 질문과 답변이 오갈 수 있도록 관심 갖고 살펴봐 주신 얼룩커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당첨자 선정은 오늘과 내일도 계속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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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본인등판 2일 차 포인트 당첨자 발표>

이종락 목사가 선정한 '좋은 질문'은 @초록창 님의 질문입니다. 다음 주 수요일(1/24) 5000포인트를 지급해 드릴 예정입니다.

오늘의 좋은 질문을 맞힌 얼룩커 중 포인트를 받으실 분은 @정도원 님입니다. 역시 다음 주 수요일(1/24) 2000포인트를 지급해 드릴 예정입니다.

좋은 질문과 답변이 오갈 수 있도록 관심 갖고 살펴봐 주신 얼룩커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당첨자 선정은 내일까지 계속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종락 인증된 계정 ·
2024/01/18

@초록창 
베이비박스가 없어져도 될 만큼 안정적인 사회, 베이비박스가 필요없는 사회가 되길 누구보다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한 명의 생명도 위험한 곳에 버려지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기를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생명이 풍성한 나라, 생명이 축복받는 나라, 생명이 풍성한 가정이 결국 행복이라는 가치를 다시 찾기를 나는 기도하고 젊은이들을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많이 낳으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그 존재만으로 축복이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
생명을 축복해주시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 이웃이 있다면 그들에게 손을 뻗어 주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의 모습을 인정하고 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종락 인증된 계정 ·
2024/01/18

@yumah
 현재 하고 있는 사역은 제가 한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든것이 하나님께서 하신것이며,
 저는 그저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큰사랑을 실천 하는데 이름도 없이,
조용하게 동참해주시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님들 덕분입니다.

이분들이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이모든것이 진행되고 있으며,
세상에서 가장 힘없는 아기들과 미혼모를 앞으로도 지켜 나갈수 있어 감사합니다.

 많은 관심과 기도가 지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종락 인증된 계정 ·
2024/01/18

@똑순이
이렇게 함께 공감 해주시고, 함께 후원과 봉사로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있기때문에 가능했던일이 입니다. 세상의 밝은 빛을 비춰주는 함께해 주시는 후원자님과 봉사자님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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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본인등판 1일 차 포인트 당첨자 발표>

이종락 목사가 선정한 '좋은 질문'은 @피터 님의 질문입니다. 다음 주 수요일(1/24) 5000포인트를 지급해 드릴 예정입니다.

좋은 질문을 맞힌 얼룩커 중 포인트를 받으실 분은 청설모 님입니다. 역시 다음 주 수요일(1/24) 2000포인트를 지급해 드릴 예정입니다.

좋은 질문과 답변이 오갈 수 있도록 관심 갖고 살펴봐 주신 얼룩커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당첨자 선정은 오늘과 내일도 계속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초록창 ·
2024/01/18

안녕하세요
정말 좋은 일을 하고 계신 것에 대해 존경스럽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베이비박스라는게 누군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베이비박스를 통해 도움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베이비박스가 없어도 될 만큼 안정적인 사회가 되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랫동안 베이비박스를 유지해오시면서 많은 사연과 이야기들을 듣고 경험하셨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베이비박스가 없어져도 될 만큼 안정적인 사회가 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가져야 할 어떤 노력이나 관심,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가치관이 어떤 것들이 있을 지 궁금합니다. 

똑순이 ·
2024/01/17

정말 좋은일을 하고계신 목사님께 먼저 존경을 표합니다. 저는 남편이 경제활동을 안한지 35년이 되어서 풍족하지 않지만 조금이나마 돕고 싶은 마음인데요.
밑에 목사님 답글에 홈페이지 주소가 있네요.
홈페이지 들어가 보겠습니다.
세상의 밝은 빛을 주시는 목사님~
감사합니다.

이종락 인증된 계정 ·
2024/01/17

@정도원 
1. 2001년 큰 병원의 사회복지사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정말 기구한 사연이었습니다. 14살짜리 중학생이 복잡한 가정사로 가출했다가 임신해 출산했고, 출산 중 여러 약물을 먹어서 그런지 아이는 무뇌증으로 태어났습니다. 오래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세상을 떠날 때까지라도 돌봐달라고 부탁했고, 축 처진 아이를 안고 데려왔습니다. 아이의 이름을 한나로 지었습니다.
한나는 우유도 잘 못 먹어 거의 2시간 만에 우유를 먹었습니다. 우리는 하루 12시간 가까이 아이를 안고 키웠습니다. 한나는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이렇게 6년간 키웠는데 어느 금요일 아침 한나는 우리 곁을 영영 떠났고, 한나를 보내며 대성통곡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많이 사랑했고 정이 들어 떠나보내기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한나를 하늘로 보낸 후 나는 우울증이 생겼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흘렀고, 위로를 얻고자 기도하고 말씀을 봐도 계속 눈물이 흘렸습니다.

그 때가 가장 마음이 미어지도록 힘든 날이었습니다.

2. 원치 않는 임신과 출산으로 탯줄도 때지 않고 베이비박스에 와서 상담과 기도 후 아기를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키워달라고 했던 아이가 생각이 납니다.

매주 주말마다 찾아와 자신의 아기를 돌보던 타에 마음이 아파 친엄마에게 아기가 있다는 사실을 고백을 한 후 "왜 이제야 말을 했어 내가 키워줄 수 있는데, 많이 고생했다"며 자신의 친엄마와 함께 손을 잡고 교회까지 찾아와 아기를 데려갔을 때 참으로 뭉클하고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금도 종종 연락이 와 "목사님 아니었으면 이 예쁜 아기 큰 일 날뻔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해올 때가 있습니다.

그 때가 제일 보람되고 행복합니다.

3. 예전 어려웠던 시대를 보면 오히려 출산율도 높고 이웃집에서 같이 돌봐주면서 키우곤 했습니다. 그때보다 지금이 더 잘사는데도 불구하고 미혼모 미혼부에게 손가락질하며 책임을 떠밀듯 정죄하고 비난의 시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르치듯 하기보다 이들을 포용해주고 희망을 주며, 사회의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종락 인증된 계정 ·
2024/01/17

@피터 
2010년 처음 베이비박스를 만들고 운영할 당시, 10대 미혼모의 아기와 장애인 아동이 주로 보호되었습니다.

2012년 8월 출생신고를 강제하는 입양특례법이 시행되면서 출생신고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사각지대의 아기들이 보호되기 시작했습니다.

10대 미혼모의 경우 부모에게 알리는 것을 죽기 보다 꺼려했고, 학교는 불량학생이라는 낙인으로 자퇴의 수순을 밝을 수 밟을 수 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외도에 의해 태어난 아기와 이혼 후 300일 이전에 태어난 아기의 경우 출생신고를 하지 못 합니다.

불법외국인 및 난민의 아기의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조차 없습니다.

근친, 사례가 드물긴 하나 근친에 의해 태어난 아기도 출생신고가 어렵습니다.

성폭력에 태어난 아기의 경우 어디에도 알리지 못하고 임신한 줄 모르다가 태어나면 자신의 호적에 출생신고를 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만약 아기가 입양되거나 보육원에서 자라게 되면 자신의 호적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2천여명의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이 곳에 올 수 밖에 없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겁니다.

사회에서는 아기가 베이비박스에 이르지 않도록 선제적인 조치가 있어야 합니다. 엄마들이 아기를 포기하지 않고 양육할 수 있도록, 또 엄마들의 삶을 포기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모든 태어난 아기는 교육, 복지, 건강이 출발선에서 동일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힘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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