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나무 ·
2023/12/31

늘 챙김을 하기만 하는 역할이라 누군가 나를 챙겨준다는 느낌을 받은지 오래되었어요. 엄마가 유일한 사람이었을텐데… 엄마가 없으니 벌판에 홀로 서 있는 느낌으로 살았어요. 그런데 늘 수지님이 저를 챙겨주셨죠. 얼룩소를 떠나있던 몇 달도 생각이 났어요. 돌아올 수 있는 용기를 얻기도 했고요. 참 말로 다할 수 없는 감사함이 있어요. 새해에도 좋은 친구로 만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