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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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완전 공감합니다 … 집안일 보는 관점이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우울해지거나 마음의 여유가 없나 하는 생각이 들면 운동을 하고 청소를 하고 샤워를 하고 하는 나를 보며 집안일이 나를 돌보는 일이 되었구나 하는 걸 느낍니다. 독일쥐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abcdesewon ·
2024/01/02

근본적인 무언가가 무너지는 느낌, 잘 못 살고 있는 듯한 느낌 격공해요ㅜㅜ 해놓고 나면 스스로를 잘 돌보고 있는 듯한 뿌듯한 맛에 집안일 하는 것 같아요 :)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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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으으 집안일은 안하면 티나고 모른척 하자니 정리안된
주변이 눈에띄어서 그걸보면 또 기분이 안좋고 그렇더라고요!ㅋㅋ 저는 주말이 오기전 금요일은 항상 어느정도 청소를 해두는데 그래야 주말에 온전히 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정리정돈된 느낌에서 오는 편안함 같은거요! 
잘먹고 잘자고! 잘 가꾸는건 에너지가 정말 많이드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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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부지런하게 잘 정돈된 공간에서 나를 잘 돌보기. 나에게 깨끗하고 단정한 옷 입혀주고 건강하고 좋은 음식 먹여주는 일은 정말 내 일상이 잘 굴러가게 하는 일이에요. 내가 머무는 곳을 더이상 지저분하게 방치하지 말아야지...!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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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맞아요 정말 ㅠ 뭔가 마음이 급할 때나 정신적으로 취약한 순간일 때 집안이 지저분하고 정돈되어 있지 않으면 급격히 의욕도 쪼그라들면서 그냥 우주의 먼지로 돌아가고 싶어지드라구요..@.@ 아주 멋진 첫 새해 계획이었네요 독일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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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집안일은 나를 돌보고 가꾸는 일인걸 또 새삼 상기하게 됩니다😀 오늘 집에가서는 슬쩍 의자에 쌓아두었던 옷부터 정리해야겠어요🤭🤭

인증된 계정 ·
2024/01/03

@dbsk0107 구구절절 공감하면서 봤습니다ㅠㅠㅠㅠ흑흑 
집안일 넘 중요해요ㅠㅠㅠ
안하면 그냥 일상적으로 짜증이ㅠㅠㅠ
요리해야지!하고 바로요리하거나
잘 다려진셔츠 입으면 또 그렇게 좋더라구용.
새해엔 덜 스트레스받으며 지내보아용😀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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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살림을 잘 하는 것이 행복으로 이어지지는 않더라도 살림을 잘 하지 않는 것이 불행으로 이어진다는 말에 정말 공감해요. 작년 중순에 독립해서 혼자 산지 이제 5개월 정도 되었는데 부모님과 살 때 뭐가 그리 짜증이 많았었는지 혼자 살아보니 알겠더라고요. 입어야 할 옷이 빨아져 있지 않고, 밥 해먹으려면 설거지부터 해야하고, 집안 어디를 보든 청소하고 정리할 구석만 한가득인데 내가 아님 아무도 하는 사람이 없으니 혼자 4인분의 몫까지 해야 하고.. 안 하면 또 더럽고 너저분한 채로 있고... 잘 정돈된 환경에서 매끼 챙겨먹고 바로바로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씻을 때 화장실 청소 같이 해버리고 하니 별 거 아닌 것 같은데도 행복하게까지 느껴지더라고요. 살림을 잘 한다는 건 나를 잘 챙기는 것인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툰 잘 봤어요!

인증된 계정 ·
2024/01/02

@보라 맞아요ㅠㅠㅠ
버리기아까워서 언젠가 쓰겠지했던 밀폐잘안되던 밀폐용기랑 이것저것 다 버리고나니 홀가분해요.
버리는게 참 중요한거같아요.근데 어찌나 안입는데 버리기 아까운옷이나 안쓰는데 아까운물건이 많은지요ㅠㅠ
이것도 다 돈주고샀던건데 흑흑흑

인증된 계정 ·
2024/01/02

@kiwi 저도 금요일청소를 한번 시도해볼까봐요ㅎㅎ지금까지는 토요일오전이 청소였는데 그러다보니까 주말이 더 짧게느껴져서요.금욜에 밤먹고 놀기바쁜데 맘 굳세게 먹고 청소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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