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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연말-연초에 ‘비일상적 집안일’ 하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특히 북독일처럼 2-3월까지 극한의 어두움(?)이 지속되는 곳이라면 더더욱… 가뜩이나 울적하고 퇴근해서 지친 몸으로 집을 왔는데, 집이 집다운 곳이 아니게 되면 생각보다 정말 큰 우울감으로 되돌아오더라고요. 멋진 연말을 보내셨군요 독일쥐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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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dbsk0107 구구절절 공감하면서 봤습니다ㅠㅠㅠㅠ흑흑 
집안일 넘 중요해요ㅠㅠㅠ
안하면 그냥 일상적으로 짜증이ㅠㅠㅠ
요리해야지!하고 바로요리하거나
잘 다려진셔츠 입으면 또 그렇게 좋더라구용.
새해엔 덜 스트레스받으며 지내보아용😀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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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살림을 잘 하는 것이 행복으로 이어지지는 않더라도 살림을 잘 하지 않는 것이 불행으로 이어진다는 말에 정말 공감해요. 작년 중순에 독립해서 혼자 산지 이제 5개월 정도 되었는데 부모님과 살 때 뭐가 그리 짜증이 많았었는지 혼자 살아보니 알겠더라고요. 입어야 할 옷이 빨아져 있지 않고, 밥 해먹으려면 설거지부터 해야하고, 집안 어디를 보든 청소하고 정리할 구석만 한가득인데 내가 아님 아무도 하는 사람이 없으니 혼자 4인분의 몫까지 해야 하고.. 안 하면 또 더럽고 너저분한 채로 있고... 잘 정돈된 환경에서 매끼 챙겨먹고 바로바로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씻을 때 화장실 청소 같이 해버리고 하니 별 거 아닌 것 같은데도 행복하게까지 느껴지더라고요. 살림을 잘 한다는 건 나를 잘 챙기는 것인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툰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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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crfy7jbbwy 맞아요 나이들수록 바꾸는게 집안일에 대한인식같아요.언제 손님이 와도 괜찮을만큼은 아니지만
30분내에 준비완료할수있는집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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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abcdesewon 맞아요 하고나서 뿌듯 그리고 그 효용을 확인했을때 또 뿌듯! 아 역시 이거지!라는 느낌이에요ㅋㅋㅋ미리미리 다림질하는게 목표입니다.
전 셔츠좋아하는편인데 ...다림질안해서 당장 입어지는셔츠가 거의 없다느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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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sw92129 넘 공감되네요 의자에 쌓인옷....한번입었는데 빨기애매한옷들의 무덤....😂😂😂작은것부터 하나씩 하면 좋을거같아요 함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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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juyeong 맞야요진짜ㅠㅠ별거아니라면 별거아닌데 한번씩 내 환경이 잘 정돈되거나 가꿔져있지않다는 생각이 들면 화가나고 그냥 사라지고싶어서..ㅠㅠㅠ 딱 입으려고했던옷이 주름가득인데 또 다림질할 시간은없구ㅠㅠㅠ이럴때를 방지하려고
새해엔 자주 집안일을 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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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ki296 맞아요 첫단추부터 잘 끼워둔기분이죠ㅎㅎ새해는 깨끗한 집에서😃😃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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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보라 맞아요ㅠㅠㅠ
버리기아까워서 언젠가 쓰겠지했던 밀폐잘안되던 밀폐용기랑 이것저것 다 버리고나니 홀가분해요.
버리는게 참 중요한거같아요.근데 어찌나 안입는데 버리기 아까운옷이나 안쓰는데 아까운물건이 많은지요ㅠㅠ
이것도 다 돈주고샀던건데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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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fordi88 오 화분정리에 머리까지...넘넘 개운하시겠어요.
저도 갈수록 느껴져요 내 일상에서 단단함을 지탱하는건 잘 정리된집안이랑 옷장이랑 며칠동안 먹은거라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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