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아 ·
2023/09/28

대부분 용서를 망각의 동의어로 이해하더군요.
용서는 ‘기억의 시작’인데 어떻게 다 잊고서 새로운 시작이 가능한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예전에 <밀양>을 보고 이청준 작가의 원작 소설도 읽었는데 영화와 다른 결말에 머리 한 대 얻어 맞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설에서는 신애가 자살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