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1/24

@스카이진 감사합니다.

스카이진 ·
2023/01/23

글 잘보고 가네요^^
좋아요 누르고 가네요!!
명절 잘보내세요~~!

율무선생 ·
2023/01/19

감사합니다 강부원 님 ☺️ 3주 실험 동안 하고 있는 일들이 많았던지라 얼룩소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힘겨웠던 것이 있었어요. 되려 이번 결과 덕분에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열심히 하더라도 나를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노라 싶기도 하고, 얼룩소에 남기는 글 자료들이 아카이빙 되어가면 되려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결국 발달하는 세계에서 인간이 쓰는 글은 가치가 있으니까요. 앞으로 이 가치를 어떠한 식으로 사용해볼까 고민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고민하는 일이 즐겁네요 ㅎㅎ
걱정과 위로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부원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에는 더욱 행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1/19

@율무선생님. 애초에 실험하신다고 할 때 저도 말리고 싶었습니다. 심지가 굳으신 분 같아서 결심이 섰으니 하시는 일이라 생각하고 모르는 척 했습니다. 그런데 3주 동안 애써 쓰며 아등바등 하시는 모습 보면서 내내 마음이 쓰이고, 다른 일을 하다가도 더러 생각나고 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왔어도 율무선생님의 헝크러진 마음이 쉽게 정돈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떠나시지 않겠다고 하신 말씀이 가장 큰 용기라 생각합니다. 열심히 사시는 분 같은데 앞으로 더 잘 될 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율무선생 ·
2023/01/19

강부원 님,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사실 어제 <3주 실험 결과물> 글을 작성하면서 퇴고를 여러 차례 반복하며 쓰게 되었어요. 지금 느낀 이 감정 그대로 적나라한 표현을 통해 적어야할지, 아니면 순화되면서도 낙천적인 류의 글을 써야 할지에 대해서요. (결국 낙천적이게 작성했습니다.)

3주 실험은 사실 예견된 실험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부원 님 글을 읽으면서 폭풍의 고개 끄덕임을 하였네요 🥲

11월 개편 이전까지만해도 나름 글 하나 쓰면 투데이에도 좀 오르고 호응도 좋은 편이었지만, 결국 신규 필진 및 얼룩커들에게 자리를 내주어야 하는 입장이란 쉽게 납득하기 힘들더라구요. 아무래도 이런 플랫폼에서 글 쓰는 일은 처음이라 더욱 낯선 대접이라 느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최저시급도 못 미치는 금액' 이라는 점과 동시에 '아카이빙 형식' 과 '저작권에 얽매이지 않은 관계' 라는 점에 대해서도 크게 동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글은 따로 컨펌 받기엔 어렵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아카이빙 형식으로 포트폴리오 쌓듯 글을 쓰는 건 좋은 행위가 될 거란 믿음은 변치 않습니다. 이참에 다른 이유로 개설해놨던 업무 이메일 주소도 하나 올려둬야겠어요 ㅎㅎ

그리고 이번 실험에서 가장 조용하게 드러내보이고 싶었던 것을 부원 님도 제대로 봐주셨어요.

'얼룩소가 옛날 얼룩커를 두고 눈치 보느냐에 대한' 유무도 있었어요.

얼룩소는 얼룩소에제 제언을 하는 글이나 불평의 글을 싫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3주 실험 공표 및 결과물 발표 글이 얼룩소 측에 어떤 영향을 주기는 할까? 라는 궁금증도 있었어요.

결론적으로 말씀하신 것처럼 얼룩소는 얼룩커들이 작성하는 글에 관여를 안 합니다. 비유도 적절했어요. '방치형 부모' 느낌..ㅎ 다만 이러한 기분을 내 부모에게도 아니고 해당 플랫폼에서 느낄 필요가 있나에 대한 상실감도 있습니다.

이번 실험을 통해 가장 확실히 보이고 싶었던 것은 얼룩소가 개인 얼룩커의 행위에 대해 유의미한 자극이나 조심성을 얻긴 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것이었어요. 그랬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알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무척 감사하면서도 놀라웠습니다 ㅎㅎ

사실 '율무선생' 이라는 이름으로 3주 실험을 하면서 유의미한 결과물이 수확되길 바라긴 했었지만, 기대도 안했습니다. 저는 좀 쓸데없는 것에서 집착하는 편이 있는지라 이번 3주 실험도 약간의 악바리를 통해 힘을 쏟으며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저 자신과 다른 분들에게 확실하게 하고 싶었던 것은 얼룩소에 남기는 피드백이나 반항적인 글은 애초에 소용이 없고 되려 해가 될 수 있는 입지라는 점도 알리고 싶었어요. 무해하다고나 할까요? 글을 쓰나마나 얼룩소는 갈길 가겠노라~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백날 확성기 들고 떠들어봤자 개인만 스트레스 받는 글쓰기라면 저는 그만두고 싶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 스스로에게도 (그리고 이번 3주 실험 결과로 부원 님처럼 알아차리신 분들에게도) '이렇게 해봤자 안되는 건 안된다!' 를 각인시키고 싶어서 실험을 하게 된 이유도 있었습니다. 알아봐주심에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룩소에 남아서 글쓰는 일은 계속 하려 합니다. 강부원 님처럼 응원해주시고 글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계시니까요! 저는 요즘 투데이에 오르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태들에 대해 다루고 있는 정치적인 글들보다는 강부원 님의 글이나 다른 신규 얼룩커들의 글이 눈에 돋보이곤 합니다. 그리고 재밌습니다. 제목에 이끌려 들어가 글을 읽다보면 신뢰가 생기곤 합니다.
이 사람의 글은 계속 읽게 되고 끝까지 읽게 된다와 같은 생각이 들어서 꾸준히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언젠가 강부원 님처럼 견고하고도 가독성 높은 글을 쓸 수 있도록 손맛(?) 연습을 지속해나가야겠습니다!

오늘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북마크 기능이 있으면 좋을 정도로 잘 읽었어요. 10번은 넘게 읽고서도 감명 깊네요

좋은 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강부원 님, 글러브를 다시 고쳐매고 수분도 보충해서 더욱 나아가보자구요!! 언젠가 이런 아카이빙이 인생에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럴거라고 믿어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강부원 님 ☺️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1/19

@이현주(청자몽)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깨달음을 준다기 보다 서로 미몽한 처지끼리 알아보는 거지요. 나는 왜 쓰는가와 같은 고민의 없을 수 없습니다.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눈을 감았다 뜨는 일처럼 그저 쓰고 읽는게 좋은 사람도 있겠지만, 얼룩소에서 글을 쓰게 되면 포인트라는 엄정한 성적과 지표에 연연하지 않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저보다 더 많이 쓰고, 더 공을 들여 노력한 분들이 발견되지 못하고 휩쓸려 가는 경우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 모든 것에 초연하자 하면서도 속되고 삿된 마음이 진정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현주님 안부 인사 정말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글로 계속 마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자몽 ·
2023/01/19

강부원 작가님,

허.. 이 글을 한 3번쯤 읽는 중입니다. 있다가 오후에 2번쯤 더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예 링크를 따놨다가 종종 봐야할지도.. 뭔가 흠.. 뭔가 굉장한 깨달음을 주는 글입니다.

명절 전이라, 뭔가 볼일들이 많습니다;; 잔업이 따따블. 공기도 안 좋은데; 픽업 갔다와야 해요. 배송 문제 처리하느라고;; 아침부터 여러군데 전화하다가 맥이 다 빠졌습니다.

요즘 얼룩소에 제가 보는 글에는 다 강작가님 좋아요나 댓글이 있어서 @.@ 오. 뭔가 같은 것을 봐도 더 깊이 있게 보시나봅니다. 저번에 JACK alooker님이 쓰신 '독자로서의 자세'에 이어, 다시금 큰 깨달음을 주는 글입니다.

다른 것 말고 저를 좀 돌아봐야겠습니다. 나는 왜? 쓰지? 뭘할려고 쓰지? 뭐하지?

늘 좋은 글과 응원에, 여러가지로 참 귀감이 되시는 분입니다.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며칠 있으면 음력으로도 해가 바뀌네요. (_ _)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1/19

@박현안 뒷방 늙은이. 에세이 쓰는 뒷방 할머니인가요? ㅎㅎ 깨달음을 얻으셨으니 더 크게 빛 보실 날 오실 겁니다. 현안님 글과 마음을 애정하는 독자들이 많아요. 감사합니다.

@이주형 따로 쓰신 포인트 리뷰 잘 보았습니다. 번뜩이는 분석 돋보입니다.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김재경 이미 꾸준히 쓰고 계시니, 이제 좋은 날 곧 올겁니다. 앞길 창창하신데 더 기대됩니다. 김재경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홈은 ·
2023/01/19

디즈 이즈 미제타임(???). 렛츠 토크 어바웃 달ㄹ ㅓ … 미국장!!! ㅋㅋㅋㅋㅋ

아 진짜 2월에는 쓸데없는 장난 좀 줄여야겠어요. 남은 1월은 열심히(?) 해야지!!!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1/19

홈은. 개떡. 찰떡. 오케이? ㅎㅎ 시총 300조, 500억 이렇게 해야 맞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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