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24

무분별하게 외부 행사도 아니고 아니고 정해진 공간 내부에서 그 행사를 즐기려는 성인들만 본인들이 원해서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인데 이게 왜 공권으로 취소가 되는질 모르겠네요. 같은 여자이지만 여성단체도 이해가 안갑니다. 하나의 성문화를 오히려 올바르게 즐길 수있는 하나의 방향성인데 대놓고 하는건 문제가 되나요? 반대사유가 성착취니 청소년들 핑계대고 하던데 이런거 반대할 시간에 쉬쉬하려고 하지말고 진짜 청소년부터 성교육 올바로 알고 시킬줄 아는 어른이 되었으면 합니다.

H
·
2024/04/24

기존에 진행되던 일본 AV 배우들의 팬미팅 개최에 대한 행정적·법적 개입이 없었던 걸 고려하면 KXF 페스티벌을 반대하는 것은 정말 그 근거가 빈약하죠. AV의 문제점을 밝히는 것은 필요합니다. 다만 아이돌 산업에 문제가 많다고 아이돌 콘서트를 금지시키진 않죠. '성인식을 왜곡시킬 수 있어서 KXF에 반대'하기 보다는 이미 성인식이 왜곡되어 있으니 KXF에 반대하는 게 더 커 보입니다. 과거 반복적으로 제기되었던 가사 수위 검열도 그렇고 말이죠.

k
·
2024/04/24

성인 페스티벌 개최 응원합니다. 정부가 행사의 내용을 평가하여 비도덕적이면 행정처분을 동원해 막는다? 정말 퇴행적이고 국가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후견주의적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걸 소셜 인터뷰로 진행할 내용은 아닌 것 같고, 결과와 상관없이 6월 행사 계획대로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실제 갈 생각은 없지만 기부를 한다거나 티켓을 구매하여 재정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
2024/04/24

@김재경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사실 길게 쓰고 싶었는데 (그리고 지금 시점에선 백프로 엄청난 관심을 받을 거고 돈도 꽤 모이겠지만) 개인사가 많이 바쁜지라 짤막한 댓글로만 의견을 표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반박성의 글을 쓴다면 몰라도 단순히 옹호성의 글을 쓴다면 내용이 그다지 길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행사 반대측의 주장에 대해서, 저는 이번 행사가 '정확히 누구에게 정확히 어떤 가해를 한다는 말인지' 먼저 명확하게 짚어본 다음에, 그것에 대해서 동의하든 반론하든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 그러면 "여론몰이 하려는 거 아니냐" 식으로 대화가 헛돌기만 할 겁니다.

·
2024/04/24

성인들이 성인들의 컨텐츠를 누리는게 뭐가 잘못된건지 도심 한복판에서 헐벗고 다니는 퀴어축제보다 한정된 인원이 대관된 장소에서 성인컨텐츠를 즐기는게 더 불순하고 아이들이 보기 좋지 않다라고 말할수 있는가? 그저 여성단체 그들이 마음에 안들뿐이지 그 여성단체와 그들에게 말려다니는 정치인들 때문에 대한민국은 오늘도 10년 이상 퇴보했다고 본다

h
·
2024/04/26

투표의 질문 자체가 편향적입니다 부당하다는 답을 유도하고 있네요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이럴 수가 있느냐라고 묻고 있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스킨데스 ·
2024/04/29

자유를 빙자한 방탕함을 젊은 이들에게 각인 시킬 필요가 있을까요? 요즘 한국사회가 문란해진 걸 넘어 너무 저질적인 문화로 전락할까봐 염려가 됩니다. 저는 해외살이를 하고 국내에 들어오니 오히려 한국이 왜 이토록 문란해 졌을까 하는 생각만 들더군요. 이런걸 음지에서 하는 거 뭐라 안합니다. 그런데, 안그래도 문란하고 십대 마약상이 들끓는 상황에다가 (십대 엄마 아빠 를 내보내는 희한한 방송까지) 이런거 자체를 사회에서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록 자라나는 세대들이 뭐가 옳고 그른지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한국은 게다가 인구수도 얼마 안되는데다가 선동 당하기 딱 좋은 스타일이죠. 저런 페스티벌이 성사되면, 또 다른 역겨운 페스티벌이 개최될 겁니다. 합당의 문제가 아니라, 저런 페스티벌을 하는 것이 좋으냐 나쁘냐 이런 질문을 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죠. 글쓴이분은 뭐가 옳고 그른지를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요즘 한국의 연애 문화에서 자만추의 뜻이 예전과 달라져서 충격을 먹었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게 한국만 그럽니다. 해외에서 그럴꺼 같아요? 아니요. 해외에도 나쁜 놈들이 있듯이, 그런 놈들만 엔조이를 하고 끝내버립니다. 그게 무슨 한국에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쿨하다는 듯이, 무슨 그런것에 동조 못하면 유교걸, 유교보이 이러는데 그럼 유럽 남자들도 동조 못하면 유교보이입니까? ㅋㅋ

이걸 합당하냐 안하냐를 물을께 아니라,
이 페스티벌을 왜 개최 해야하는지가 궁금하네요
이 페스티벌을 개최해야 하는 이유와 배경 그리고 꼭 해야하는 이유를 나열해주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선정적인 파티보다는 그렇지 않은 파티가 많을텐데 말이죠. 

세상이 달라졌다고 해서, 마약이 허용되고 섹스를 아무데서나 하는 (요즘 대학생들은 화장실에서도 한다는군요...;;;)나라가 세상에 어디있나요? 그건 범죄입니다. 현재 한국은 그런 나라가 되어가고 있는 중에....;;;
참으로 어이없는 페스티벌에 대한 이 물음 자체도 이게 생각의 다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긴 드네요. 

자유민주주의 라는 나라라는 것을 내세워, 간첩도 활보하고 범죄자가 정치인이 되고, 학생이 선생을 때리는 그런 상황은 진정한 자유에서 오는 것인가요?....이건 자유가 아니라, 그냥 썩어 문드러진 사상으로 인해 나타난 폐해죠.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종을 허락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나라 성범죄자 인권 문제도 마찬가지죠. 범죄자에게 인권이 어딨나요? 저질같은 것에 문화가 어딨나요? 섹스 하는 문화가 있나요? 그것은 하나의 행위이죠. 동물적, 본능. 

세상이 아무리 달라져도, 옳고 그름은 있는 법이죠. 
성인들의 컨텐츠는 저런게 아니라도 다르게 풀어갈 수 있는데 꼭 선정적이고 비키니를 입어야 하고 뭐 그런 논란거리를 만들어서 굳이, 사람들에게 저거를 찬성 안하면 너는 깨어있는 시민이 아니야 시대에 뒤쳐졌어 이런 선동질은 그만해주시길를 바랍니다.

저런 것들이 바로 우리 자라나는 세대들을 나쁘게 발전시키는 지름길이죠. 

현재 우리나라는 일반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 공산주의, 최악의 나라로 뽑히는 북한을 등지고 있는 휴전선 나라입니다. 저도 MZ에 속한 세대이지만,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진짜 철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쾌락, 유흥...뒤에서 즐기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뒤에서 즐기고 소수에게나 하라고 합시다. 왜 굳이 공식적으로 페스티벌이라는 걸로 희화화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미 UMF같은 페스티벌에서도 상위는 비키니 입고 놀기도 하는 시대 입니다. 다는 아니지만...

게다가...AV배우;;;...
일본에서는 직업이겠지만...
여긴 한국 입니다.

이런 페스티벌 자체가 문란함을 조장하는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죠
안그래도 문란한 대한민국에서, 굳이...
금지하는데에는 이유가 있고, 사람들은 그런것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품을 수 있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으실 겁니다.

본인은 도덕적이고 좋은 취지로 페스티벌을 바라보고 있을지라도
유럽에서는 불꽃축제에서도 성범죄가 일어나는 곳이라..
아무래도 미국이나 유럽에서 이런 파티 한다고 하면
경찰들 수백명이 함께 있게 될 가능성이 있겠죠..
그럼, 그 인력과 쓸데없이 들어가는 세금...
소수의 쾌락을 위해, 그런 페스티벌을 벌이는 것 자체가 깨어있는 것인가요?...

나무가 아닌, 숲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도 그렇지만, 유럽이나 미국 모든 전지역은 옛날처럼 안전하지 않습니다. 
어디서든 테러가 날 수 있고, 범죄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만약 그 페스티벌에서 성범죄가 일어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거기 갔으니, 그런거 생각도 못하고 갔냐 이러고 비난할 여론이 더 많을껄요?...
(남자들...)

요즘 댓글보면 가관이더군요.
성범죄자 옹호하는 댓글도 보이고..

그리고, 권력...;;;
선생님이 나쁜 학생을 꾸짖는 것은 당연한 사회입니다. 그런데 그걸 권력이라고 말할까요?
그런 태도때문에 선생님의 인권이 바닥이 되어 현재 십대들이 선생님을 개패듯이 패는 사회가 되어도 학생에게 쓴소리 못하는 사회가 되었죠. 뭐가 권력이죠?....
폭력과 권력을 함부로 사용하고, 쉽게  말로 휘두르는 사람들이 가장 문제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사회가 더이상 타락하지 않게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2024/04/24

그럼 님들 주변에 퀴퍼 열면 되겠네요? 성에대한 개방성을 성소수자한테도 열어주세요 설마 빠지라는 보수적인 마인드는..?

김재경 인증된 계정 ·
2024/04/24

@유영진 혹시 조금 긴 글로 따로 풀어주실 수 있나요?  남기신 덧글이 제 의견과 꽤 비슷하면서도, 얼룩소가 이걸 소셜인터뷰로 걸만한 내용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거든요. 어찌됐건 파장이 매우 클 것으로 보여서 잘 갈무리가 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