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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8

사랑하는 작가 김승옥. 글이 너무 좋네요.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5/08

@최서우 한국에서 문학을 사랑한다는 말과 김승옥 작가를 애정한다는 말이 크게 다르지 않은 형편일 정도입니다. 안개마저 사랑하게 되셨다니 얼마나 김승옥 작가를 아끼셨는지 짐작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5/08

@Guybrush 당시 지식인들이나 작가들은 타인의 창작과 생산까지 신경써주는 배포가 있었네요. 소설에서 영화로 빠져든 것도 그렇고, 시사만화 그렸던 이력도 살펴보면 변화하는 예술 형식에 대한 감각이 남달랐던 건 분명해 보입니다. 봉준호의 이력과 겹쳐보이기도 하구요.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최서우 ·
2023/05/08

무진기행 을 몇번이나 읽었던지... 안개를 원래 무서워하고 싫어했는데 이 책읽고 안개 좋아하게되었다지요

Guybrush 인증된 계정 ·
2023/05/07

김승옥이 자꾸 소설 안쓰고 영화 작업만 하니까 이어령이 김승옥을 잡아다가 호텔방에 반강금 시켜서 <서울 달빛 0장>이 나왔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김승옥이 시사만화도 그렸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몸이 많이 않좋으시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모르겠네요.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5/07

@재재나무 무진이라는 지명이 가상의 공간이긴 하지만 김승옥의 무진기행 이후 많은 독자들에게 무진은 하나의 고유한 지역명처럼 인식돼버렸지요. 이후의 많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의 지명에 무진이라는 명칭을 넣어 김승옥을 오마주한 경우도 많고요. 감사합니다.

재재나무 ·
2023/05/06

김승옥의 무진기행을 읽고 얼마나 무진을 그리워했게요. 그리고 무진기행에서 사용한 쉼표는, 문장부호가 문장이 되는 혁명이었지요. 안개와 무진은 또 어떻구요. 뗄래야 뗄 수 없는 그 관계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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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6

@강부원 김 승옥 작가님께서 쓰신 "내가만난 하나님"찾아서 꼭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5/06

@클레이 곽 기독교에 몰입한 뒤 절필하고 선교활동에 몰두하셨습니다. 한참 지나 <내가 만난 하나님>이라는 책을 쓰셨는데, 거기에 기독교에 대한 작가의 생각과 영적 체험에 대해 잘 나와 있습니다.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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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6

김 승옥님이 기독교에 귀의하여서 영적 체험을 하시면서 절필하셨군요.  쓰시는 글로 더 하나님을 여화롭게도 하실 수가 있다는 평범한 사람의 생각인데..그것이 결코 쉬운일은 아닌것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절필이 최선일 수도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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