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요란 ·
2022/06/12

죽음이라는 주제의 무게감 때문에 주변 지인들과도 논쟁이 되는 사안입니다. 저는 늘 일관되게 찬성하는 입장인데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사람은 없다. 그럼 죽을 때라도 죽고 싶을 때 죽는 것이 맞지 않을까?' 란 나름의 결론 때문입니다. 타인에게 존엄사를 권유하진 않겠지만, 제 생의 끝은 부디 존엄사였으면 합니다. 그러려면 여러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겠지요. 그렇기에 개인적 결론 위로 머무르긴 쉽지 않군요.

몬스 ·
2022/06/07

@위에-량 님, 사랑하는 사람이 하루라도 더 연명하길 바라는 마음..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라면 안락사를 선택하겠다는 말씀에도 공감합니다. 그래서 안락사 문제는 항상 무겁고 어려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