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원 인증된 계정 ·
2023/09/20

@jsalive100 제가 미션 임파서블로 든 게 예시입니다. 굳이 대본으로 하실 필요는 없고, 중요한 키워드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스스로 판단하기에 이런 이런 이런 과정을 통해 감정이 설계 됐다 파악하시면 됩니다. 일종의 다이어그램처럼 복기해도 좋구요. 제가 조만간 스캐플이라는 프로그램의 매뉴얼을 올릴 건데, 스캐플로 감정 설계를 해보는 방법을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
·
2023/07/11

몇달 전에 스크리브너를 배우려고 찾아보다가,,, 브런치에 엄청나게 잘 요약된 사용법을 발견...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은 누구지 하고 보다가 올리신 글을 다 읽게 됐습니다. 지금은 공식부터 공모전 글까지 정리해서 세 장짜리 요약본으로 만들어 잘 보이는 곳에 인쇄해뒀습니다. 종교는 없지만 저한테 성스러운 문서처럼...  하지만 아직도 궁금한 점들이 많습니다! 예를들어 
1. 플롯 포인트 장면들을 정해놓고 나머지를 퍼즐처럼 맞춰가면서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면 과연 그 퍼즐들이 아구가 맞는 퍼즐인지, 즉 개연성이 있는건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원래 제 자식은 함함하다고 내가 쓴 이야기는 당연히 개연성이 있어보이지만, 어떤 단계를 거쳐서 가야 이 개연성이라는게 해결되는 것인지... 감정설계를 분석해서 데이터를 축적하는 방법 밖에 없는 것인지...
2.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론소킨은 대사를 쓸 때 한 인물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전략이 있고 상대도 그에 맞서는 전략이 있어서 그 전략들이 오가는게 대사라고 했던거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대사빨(?)이라는건 그 전략을 서브텍스트에 잘 숨기면서 전달하는게 대사빨인건가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라고 하셨고 나중에 다 알려주실거 같지만 성격이 급해서 질문해봅니다 ㅠ

이렇게 시원하게 이과적(?)으로 시원하게 설명해주신 분은 처음입니다! 감사합니다!

이기원 인증된 계정 ·
2024/05/02

@보우 하나의 씬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하고, 그 목적에 부합되게 지문과 대사, 감정이 잘 세팅 되었는가를 체크하셔야 합니다. 그게 원칙입니다. 

보우 ·
2024/05/02

선생님 제가 미니 클래스 떨어지고 나서 찬찬히 연재 강의를 다시 보고 있는데요,
강의 내용 중에, '하나의 씬이 갖추어야 할 여러가지 요소' 는 무엇인가요?
샘 말씀대로 기초를 확실하게 다지고 싶습니다.

이기원 인증된 계정 ·
2024/03/02

@드웹 Z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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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 
드라마에 빠진지 얼마 되지 않아 인풋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서 불안했었는데... 마음이 좀 편해졌어요.
깊이있는 인풋으로 부족한 인풋 양을 이겨보도록하겠습니다!!
주인공 시점 일기쓰기는 꼭 해보고 다음에 결과 말씀드리도록하겠습니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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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0

작가님. 감정 설계 작업을 훈련하고 싶은데요. 대본으로 작성하면서 연습하라고 하셨는데, 혹시 예시문을 볼 수 없을까요? 설명해주신 미션 임파서블의 감정설계는 너무 잘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그런 작업을 대본으로 연습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본 쓰기로 감정설꼐 노트를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정말 알고 싶습니다. 바쁘신데 너무 무리한 부탁을 하는 건지 죄송하네요. 강의 들으면서 너무너무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3/08/31

ㅋ...인풋을 핑계로 드라마만 보다가 정작 글 안쓰는거 너무 찔리네요ㅋㅋ..ㅋ...! 아프다.. 중드면 기본 50화이상일텐데 그걸 여러번...!!!! 아내분 멋지세요'ㅁ' 전 중드중에 후궁견환전이랑 삼생삼세를 좋아하는데 2번정도는 재탕했지만ㅋㅋ 생각난김에 또 봐볼까하네요. 한드는 삼순이 정말 좋았어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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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새로 단막극 습작 준비중인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당 ㅎㅎ 무료로 이런 좋은 수업을 들어도 될지..! 하루 한씬, 감동의 기원 밝히기 꼭 기억하겠습니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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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2

감정설계노트, 하루 한씬 쓰기 도전해보겠습니다.
헌데, 감정설계노트에서 미션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쭈욱 설명해주신 내용에서 완전 공감하긴 했는데, 그걸 나만의 극본으로? 간단한 예시 샘플 같은 걸 제시해주십사 하면 너무 뻔뻔한 거죠? ㅋ
바쁘신 와중에 댓글에 대댓글까지 달아주시는 친절함에 감동합니다. 더 문 분석한 내용도 읽어보겠습니다. 우선 공모에 당선되는 극본쓰기 시리즈 올려주신 부분까지 정주행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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