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때까지 뚱뚱했었습니다. 뱃살과 엉덩이 때문에 입고 싶은 바지도 못 입었죠. 운동을 하고 싶은 생각만 하고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 후에 군대에 입대했습니다. 자대 배치를 받고 막상 할게 정말 없었습니다. 마침 동기들이 운동을 좋아해서 같이 운동도 하면서, 살도 빠지고 자신감도 생기고 삶이 달라 보였습니다. 제대를 한 지금 지금은 군대에 있을 때 보다 더 열심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누구는 제가 운동하는 이유가 이성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없다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작년 7월에 군대를 전역하고 운동 할 수 있는 날은 매일 운동을 했습니다. 스스로에게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너도 변할 수 있다고' 그래서 이 악물고 운동했습니다. 목표한 세트를 마치고, 고통을 감수하고 계속해서 나아가는 과정을 스스로 돌아 보면서 삶에서 하나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꾸준함이 어렵고, '변화의 지름길'이라는 것입니다.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