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초등1학년때 친구한테 맞고 왔다..그전에 아이가 친구가 발을 걸어.. 라는 얘기를 했었고, 그냥 피하라고 얘기했었고..그후론 가방을 잡아당긴다는등..장난이라 부를 수 있는 일들이 있었고,난 그때마다 피하라는 얘기만 하다..발로 차인후에야 학교 선생님께 연락을 드렸다.물론 아이와 난 담임께 불려가 요샌 학폭이 장난으로 시작된다고 그냥 넘기면 큰일난다는 주의를 들었다.그후로도 몇번더 그런 일이 있어 선생님께 그때마다 말씀드렸고,드디어 상대아이 부모를 만나게 되었다..cctv를 보고도 내아인 절대 이유없이 그러지 않았을거라는 얘기에... 말이 통하지 않음이 얼마나 답답한지를 알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담임선생님께서 학폭담당이셨고,이미 그아인 그런일이 빈번하여 다른부모들도 항의가 있어서..결국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받긴 했지만..내아인 절대 그렇지 않아 라는 말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다시 한번 느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아이를 키울 수록 그 말이 얼마나 무서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