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는건...^^

난나 · 드럼치는 수학강사
2024/05/15
야호~~~!!!  ^^
저도 드디어 합주라는걸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연습갔더니 지금 다니고 있는 실용음악학원 원장님이 직장인밴드를 만들건데 드럼샘이 저를 적극 추천해주셨다네요. ㅎㅎ

한달에 두번씩 합주하고 연주곡들이 쌓이면 1년후 쯤 공연이 목표랍니다.


사실 요즘 좀 미쳐있었거든요.

3주전에 쉬운 인디밴드 곡을 받았는데 드럼샘이 시범삼아 연주를 보여주셨습니다.

연습을 위해 선생님 연주 영상을 찍는데 복잡하게 바꾸신 여러 리듬들이 너무 멋있고 탐나더라구요.

보는 눈만 높아져서 (^^) 쉬운 악보대로 치기는 싫어 영상보며 악보를 고쳐갔더니 드럼샘이 몇군데 더 멋지게 바꿔주셔서 3주째 매일 서너시간씩 연습중입니다.

노래도 너무 좋고 바꾼 악보도 해내고 싶은 마음에 하루도 거르지않고 출퇴근 전후 몇시간씩 드럼을 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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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로, 주부로, 엄마로 일에 쫓겨 살다가 드럼을 배우게 되면서 삶이 즐거워졌습니다. 소소한 이야기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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